|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kwonyh (모든것) 날 짜 (Date): 1998년02월08일(일) 23시54분58초 ROK 제 목(Title): 늦은 복음 묵상이지만.. 2월6일.. 2월6일 복음입니다. 마르코 6,14-29 강론을 듣다가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지요.. 마르꼬 복음 6,14-29 에는 손님들도 등장하지만, 4명이 등장합니다. 세례자 요한, 헤로데, 헤로데의 아내 헤로디아, 헤로디아의 딸 요한은 진리를 말하고, 헤로데는 진리를 듣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합니다. 헤로디아는 진리에 거슬르는 행동을 하고, 헤로디아의 딸은 자기의 생각이 없이 남의 이야기를 듣고 행동합니다. 4명의 인물로써 인간의 유형이 대표(?)될 수 있을듯합니다. 진리를 위해서 힘쓰는자, 진리를 찾으나 나약함으로 인하여 갈팡질팡하는자 진리를 거슬르는자 뭐가 뭔지도 모르고 행하는자 내가 찾아가는 삶은 무엇인가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가야할 것도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헤로데처럼 나약하고, 헤로디아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 하다보면 어긋나고 헤로디아의 딸처럼 아무 생각없이 줏대없이 행동하기도 합니다. 내가 이렇다는 것도 아시는 하느님께서 또한 내가 무엇을 하기 원하는지 아시는 하느님께서 세례자 요한과 같은 삶을 살수 있도로 해 주실것라는 것입니다. 그 외에의 것이 하느님에게서 나올수는 없는 일이 아니겠습까?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안토니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