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KIDS (루치아노) 날 짜 (Date): 1998년01월01일(목) 06시08분02초 ROK 제 목(Title): 해설실린성경책 친애하는 가톨릭 보드의 여러분께: 오늘 음...그러니깐 어제군요...97년의 마지막날, 바오로서원에 가서 성경책을 샀습니다. 그런데 저는 몰랐는데요..우리 가톨릭의 성경책 가운데에도 개신교의 그것처럼 해설이 실린 성경이 있더라구요... 전 그걸 샀거든요.. 뭐, 물론 개신교의 성경처럼...화려한 칼라인쇄나 장황한 해설이 있는 건 아니지만...괜찮은 것 갈습니다. 아, 그리구, 또 하나 오늘 새롭게 안 사실이 있는데요. 음...거기서 서원을 운영하시는 수녀님이 그러시는데, 해설이 안 실린.. 그러니깐 우리가 보통 쓰는 성경책 있잖아요..음..그것은 그 수익금이, 개신교 단체로 간다구 하는군요...그 인쇄하는 곳이..그 쪽 이래나 뭐 그런가봐요. 해설이 있는 성경책은 박수복씨라는 가톨릭신자분이 내시는 거라구 하네요.. 뭐, 그 수익금이 개신교 형제들에게 가나 우리 가톨릭으로 오나 상관없지만, 그냥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좀 의외라서 말씀드려봤어요. 아, 이제 새 성경책 샀으니, 열심히 읽어야죠. 언제나 그렇듯이, 글자 그대로의 해석이 아닌, 내가 살아가야 하는 올바른 길이 담겨있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여러분, 다시 한번 새해 인사 드립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일들이 많이 많이 있었으면 합니다. 항상 주님안에 평안하세요.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