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될데로되라맧) 날 짜 (Date): 1997년12월19일(금) 18시49분02초 ROK 제 목(Title): Re: cloud님에 대한 대답.. 이글을 보니 이런 우스개가 생각납니다. 한 독실한 기독교도가 홍수에 휩쓸려 부유하는 지붕위에 홀로 남겨졌습니다. 물은 점점차고 상황은 다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모터보트를 탄 구조대가 도착하고 이사람에게 빨리 보트로 건너타라고 독촉하지만 독실한 이사람은 거절합니다. 하나님이 구해주실거라고... 할수없이 보트는 떠나고 잠시후 헬리콥터가 나타납니다. 줄사다리를 내리고 올라오라는 사람들에게 이사람이 해줄말은 하나밖에 없었죠. 결국 이사람은 익사해서 하늘나라로 올라갑니다. 하나님을 보자마자 이사람은 왜 자신을 구해주지 않았냐고 따지기 시작합니다. (용감하다. ^^;) 이에 하나님은 "보트하고 헬기면 됐지 뭘 더 바라느냐"라고 답합니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사람이 자기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