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crusader) 날 짜 (Date): 1997년12월02일(화) 01시02분59초 ROK 제 목(Title): 여러분 제발 대답해주세요...part 2 네...그리고 이번엔...교리상의 문제입니다.. 지금은 즉흥적으로 쓰는거라..체계적이지 못할겁니다..제가 쓰던.. 성경을 후일 들추어 보면서..확인되는 내용들 계속 올리겠습니다.. 우선 생각나는것 부터 나열합니다.. 첫째는..굳이 카톨릭을 고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교황의 절대권과 무관하지 않습니다..성경에.. 예수께서 베드로 사도에게 백성을 돌볼 직무를 내리시는 장면이 나오고.. 교황은 베드로의 후계자들이십니다..또한 성경에서 읽을수 있는 주님이 생각하시던 정치체제란 민주주의가 아니라 왕정이었습니다.. 그런점에서 교황제도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부당하게 생각하는건..교황의 절대권위입니다..교황도 인간인 이상..필시 과오를 범하게 될것입니다.. 제가 전에 이문제로 성바오로 수도회 선교네트워크에서 질문의 글을 올렸을때도 무류권이니 뭐니 해서..교황이 신의 대리자이니..설사 실정을 펼친다 해도.. 주님께서 다 받아주신다...이렇게 설명을 하더군요...아직도.. 제 의문이 풀리지 않았음은 당연합니다..교황은 개인의 몸이 아니라.. 주님의 백성을 인도할 모ㄱ자의 의무를 지니고 있는 무거운 직책입니다... 무턱대고 예수회의 로욜라 성인처럼 교황에의 절대복종만을 주장한다면.. 정말 어리석은 일이 아닐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카톨릭은 최근들어 과거의 교회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습니다.. 다들 교황체제하에서 비롯된것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저는 차라리...교회의 불합리한 인습에 항거한 프로테스탄티즘 정신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그럼 전 이미 프로테스탄트가 되어버린걸까요? 다음은 남녀 평등에 관한 문제입니다.. 성경..특회 사도행전에 보면...남성의 우월성을 논한 대목이 참으로 많습니다.. 여자는 남자를 가르칠 자격이 없다느니..여자는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한다느니.. 여자는 그들의 이상을 자신의 남편을 통해서 실현해야 한다느니... 제가 보기에는....또...오늘날..페미니즘이 몰려오는 사회의 관점에서 보기에는.. 수긍하기 힘든 대목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그것이..주님의 뜻이라면./. 전 군말하지 않고 따르겠습니다...하지만..그것이..그저 사도들의 입에서 나온것은 아닙니까..? 그저 유태인의 전통에 따른 발언은 아닙니까..? 전 제 아내가 될 사람ㅁ에게 성서대로의 "남편에게의 무조건적 순종"을 요구하기가 참으로 미안할것 같습니다.. 이문제에 대해서 답벼ㄴ해 주십시오.. 여러분에게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