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Renoir (르놔르~) 날 짜 (Date): 1997년11월11일(화) 07시33분26초 ROK 제 목(Title): [미국] 고물차 할머니, 복권당첨금 120억원 [미국] 고물차 할머니, 복권당첨금 120억원 몽땅 기부 【뉴욕=윤희영기자】 약 1백2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72세 노인이 당첨금 전액을 성당과 마을 소방서, 인명구조대 등 자원봉사 단체에 기부 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뉴저지주 섬머빌에 사는 엘러너 보이여 할머 니. 우연히 사둔 복권이 지난 주 1천1백80만달러에 당첨, 졸지에 벼 락부자가 됐다. 평생 독신으로 살아온 그녀는 피붙이 하나 없이 아직도 68년형 고 물 자동차를 몰고 다닐 만큼 빈한한 생활을 해왔다. 젊은 시절 사무기기 및 화학제품 바이어로 일하던 보이여 할머니는 10여년 전 노모의 병 간호를 위해 조기 은퇴했다. 이후 어머니와 동네 노인 및 병약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왔다. 당첨 소식을 듣자마자 전액 희사계획을 밝힌 것도 평소 이러한 헌 신적 생활이 몸에 뱄기 때문. 일요일인 10일 그녀는 고장난 자동차를 수리점에 맡기고, 다른 사람 차를 얻어타고 성당에 나타났다. "내 인생은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고 밝힌 그녀는 새 차 한 대 만이라도 마련하라는 주위 권고도 마다했다. 성당측은 5년간 헌금액수보다 많은 당첨금의 절반을 기부받고, 미 혼모 교육 등 활용계획을 짜느라 여념이 없다. =-=-=-=-=-=-=-=-=-=-=-=-=-=-=-=-=-=-=-=-=-=-=-=-=-=-=-=-=-=-=-=-=-=-=-=-=-=-= 살아가는 것이란 변화한다는 것이며, Hoon (Paul) Kim 완벽하게 되는 것은 끊임없이 변화함으로 hpkim@ALUM.MIT.EDU 이뤄지는 것이다. (집)617-354-5694, (삐삐)617-668-7030 -- 김 훈, 1972~현재 http://www.shinbiro.com/~Renoi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