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 ] in KIDS 글 쓴 이(By): beom (김상범) 날 짜 (Date): 1995년04월21일(금) 17시00분34초 KST 제 목(Title): Power Steering:RPM vs speed? 위에 누군가 Power Steering은 다 한가지라고 하신거 같은데 사실과 다릅니다. 현재 engine의 회전수 (RPM)에 따라 무겁고 가볍고를 변하게 하는 방식과, 차량의 speed에 따라서 변하게 하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대체로 싸구려 차에서 RPM감응식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세피아, 에스페로, 프린스.. 등등 ) 고급의 차나 비싼 차는 안전을 생각해야 하므로 속도 감응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국산에선 포텐샤 3.0, 그랜져 LX 3.0 3.5 DOHC 정도??? 포텐샤, 그랜저도 이 등급 아래 차들은 다 RPM 감응식이라고 하던데.. ) 그리고 power steering이 무겁냐 가볍냐 하는 것은 차종마다 다 다르겠지요. (나름대로의 특성?) 어느게 안전하고 덜 안전한지는 또 다른 문제겠지만... 가벼운 쪽일 수록 저속에서의 조절은 쉽고 좋겠지만 노면의 감각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겠지요... 현재 타이어의 상황을 운전자가 파악하기도 어렵고... 무거운 쪽은 고속에서의 주행안정성이 좀 확보되기 쉬운듯.... 그래서 저속에서 가볍고 고속에서 무거운쪽을 선호하게 되는 것인가 봅니다. 전반적으로 무겁냐, 가볍냐 하는 것은 그 차의 설계 이념과도 관련이 있는 듯... (성능 지향이냐, 안락함 지향이냐.. 라고도 하던데..) 횬다이 Elantra (호주 수출명 Lantra)는 무지무지 무거운 쪽이라 하던데..... (좋아하는 사람 있고, 싫어하는 사람 있더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