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 ] in KIDS 글 쓴 이(By): londari (돈데크만) 날 짜 (Date): 1995년04월11일(화) 12시26분41초 KST 제 목(Title): [Hyundai AVANTE] from 한겨레신문.. 얼마전 한겨레 신문에 아반테에 대한 특집 기사 ( 약 2/3 면정도 분량)가 실렸길래 평소 관심있던 내용이라 유심히 읽었었습니다. 지금 모든 내용이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시승기는 '월간 자동차생활'의 편집자와 한국BMW의 테크니칼 메니저인 미하일 이란 사람이 썼더군요.. 일단 아반테의 가장큰 장점중의 하나는 인테리어라고 하더군요.. 저야 머 실제로 아반테의 내부를 본적이 없으니 모르지만... 그사람들 말로는 아주 배치가 잘되어 있데요.. 그리고 본네트를 낮추고 운전자좌석을 높여서 시야가 넓어졌다더군요.. 게다가 좌석의 배치등도 세심히 신경을써서 밖에서 보는것보다 내부가 훨씬 넓어 보인데요.. 엔진은 아시다 시피 현대가 새로 개발한 베타엔진이라던데요.. 1.5 그리고 1.8 모두 DOHC 입니다. 시승기에 의하면 저속에서는 엘란트라 등에 비해서 그다지 큰 차이점이 없지만 고속에서는 아주 가속력이 좋다고 합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 보단 3,40대를 겨냥한 현대의 전략이 드러나는 부분이라나요..? 디자인에 대해선.. 워낙 주관적인 내용이기때문에 머라 단정하기 힘들지만.. BWM의 메니저 말로는 요새 유럽서 유행하는 곡선형 스타일이래요.. 저 개인적으로도 아반테의 디자인이 무척 맘에 듭니다. 앞의 글들을 보면 뒷모습이 너무 살벌(?) 해서 맘에 안드신다는 분들이 계시던데 머.. 저처럼 젊은 사람입장으론 공격적인 차의 디자인에 호감이 가거든요.. 그리고 서스펜션은 약간 딱딱한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만.. 이것도 사람마다 주관적인 선호도가 다르니.. 흠흠.. 그리고.. 앞의 글들에서도 지적 되었듯이.. 아반테의 가장 큰 문제점의 하나는 바로 바람소리라고 합니다. 디자인 단계에서 부터 에어로다이나믹적으로 바람소리가 많이 나는 모양인데다가 이음새부분의 아귀가 꽉 맞지 않기 때문인지 그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린다더군요. 대신.. 엔진의 소음은 아주 완벽할 정도로 줄었답니다. 원래 DOHC 엔진의 고질적인 문제줌의 하나가 엔진의 소음이 크다는 것인데.. 베타엔진에선 DOHC 치고는 아주 소리가 조용하답니다. 그렇다고 보면.. 바람소리는 시속 130킬로 이상일때부터 신경에 거슬릴 정도이나 그 이하의 ㅤ속도에서는 오히려 다른차보다 정숙하다는 느낌이래요.. 현대로서는 아반테에 아주 많은 기대를 거는 듯합니다. 현대자동차의 말로는 '사운을 걸었다는' 표현을 주저없이 사용하더군요.. 특히 미주시장에서 가장경쟁이 치열한 부분인 급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나타의 뒤를 받쳐줄 모델로서의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경쟁차종은 도요다의 카롤라와 크라이슬러의 네온.. 특히 카롤라를 가장 큰 경쟁상대로 보고 벤치마킹을 아주 많이 했대요.. 흠흠.. 이상은 제가 한겨레 신문에서 읽은 내용을 생각나는대로 적은 글입니다. 적구 보니 너무 아반테에 호의적인 평가라는 듯한 인상이 많이 풍기는 군요.. 쩝.. 아뭏든.. 저 개인적으로도 아반테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어요.. 특히 하얀색보단 아주 짙은 푸른색의 아반테는 저 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보고는 아주 감탄을 했지요.. 흠.. 나두 내년에 취직하거든 아반테나 사야겠당.. 흠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