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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in KIDS
글 쓴 이(By): Iamcool (아스피린)
날 짜 (Date): 1996년08월09일(금) 10시12분32초 KDT
제 목(Title):  ## 과 소 비 ##




...........유통업체의 차장인 L씨는 최근 차를 바꾸었다.
  3년동안 탔던 세피아 승용차를 팔고 신형 쏘나타를 할부로 구입한 것.
  그가 새 차를 산 것은 얼마전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의 급식당번을 하고
  돌아온 아내로부터 "소형차를 소유한 집 아이들은 중대형 승용차를 가진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다."는 말을 전해 듣고서였다.
  눈치를 보니 아내도 은근히 새차 사기를 원하는 듯했다.
  L씨는 큰맘먹고 새차를 사긴 했으나 몇년 더 탈 수 있는 멀쩡한 차를 
  헐값에 처분해 손해를 봤고 거기다가 새차 구입에 따른 월부금이
  새로 생겨 솔직히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동아일보 오늘자 일면 [과소비]-위험수위 넘었다-중 일부이다..
요지는 요즘의 과소비는 가진 자들만의 호사가 아니라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여기느 [보통사람] [보통가정]이 주위의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알게 모르게 씀씀이가 헤퍼지고 있는 것이다..였다...

문득,,우리과 이모 교수님의 빛이 바래도 꽤~~바랜 청남색 프레스토가 생각이 
났다. 그리고 86년 귀국 당시 낡은 포니를 타고 출근 하시다가 수위아저씨께..
검문(?)을 받으셨다는 조모 교수님..결국 그후..엑셀에 오토매틱 장착을 끝으로 
더이상 차에대한 옵션을 가하지 않으셨다는.....

미국 유학을 국비로 어렵게 공부하셔서 일까..?
분명 차에대한 그분들의 생각은 재산이나 부의 상징이 아닌
교통 수단 그 자체인 것이다..

요즘 캠퍼스는 주창장으로 변한지 오래다..
젊은이들이 차를 갖구 다니는  그 이유가 
그 교수님들과 엇비슷하길 바라면서.....

car Board에 이런 글 올리는 내가 좀..
위에 어느 게스트분 말씀처럼 Iamcool이 난 썰렁하다는 말을 긍정한걸까?
난 "난 멋있지롱~~"의 의미로 내 아이디를 정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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