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 ] in KIDS 글 쓴 이(By): racer (기사도령) 날 짜 (Date): 1994년11월04일(금) 16시39분02초 KST 제 목(Title): 초보운전강좌...차선과 속도 선택 초보 운전자나 약간 익숙한 운전자들중에 무조건 천천히 가는 것이 안전한 것으로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는 사람이 많다. 가장 안전한 속도는 빨리 갈때는 빨리가고 천천히 갈때는 천천히 가야 하는 것이다. 초보가 위험한 이유는 남들은 빨리 가고 있는데 혼자 천천히 가고 있거나 골목길등에서 조심해야 할곳을 모르고 빨리간다는데 있다. 앞은 뻥 뚤려있는데 빌빌거리고 있으면 그차는 뒷차의 추월 표적이 된다. 분명 그차는 옆차선으로 자기를 추월하고 갑자기 자기 차선으로 확 들어온다. 차선 변경에서 언급하였듯이 느린차는 차선 변경하기가 매우 힘들다. 이런 상황을 어느 정도 예방하려면 빠른 차를 위하여 길을 비켜주어야 한다. 자신의 오른쪽 차선에서 달리는 차가 자기 속도보다 빠르거나 같으면 그 차선으로 달려야 위험한 경우를 덜 당한다. 경부고속도로에서 보면 빠른 차들이 바깥쪽 차선에서 질주하는 것을 많이 볼수있다. 그사람들의 성급함도 문제이지만 일차선에서 빌빌대면서 안비켜주는 거북이들도 문제다. 또하나.. 옆차선의 차와 나란히 달리는 것은 안전하지 못하다. 돌발사태때 내가 피할 곳이 없고 상대방이 돌발사태를 맞이했을때 나한테 달려들 우려가 있다. 서로 엇갈려서 가는 것이 좋다. 또 엇갈려서 가는 경우 빠른 차가 이리저리 끼어들 여유를 주어 교통소통에 도움이 된다. 옆차선에서 달리는 차가 갑자기 내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할때 깜짝깜짝 놀라는 수가 많다. 특히 택시가.. 대개 아니 모든 경우에 차선을 변경하기전에 그 징조를 보인다. 쓸데없이 내쪽으로 자꾸 붙으면서 주행각도가 내쪽으로 약간 삐딱하다. 그런다음에 깜빡이가 들어오기 마련이다. 이를 재빠르게 알아채서 비켜주어야 한다. 깜빡이가 안켜있어도... 이때 서로 엇갈려있으면 비켜주는 것이 아주 용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