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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touch me)
날 짜 (Date): 1996년06월21일(금) 06시53분15초 KDT
제 목(Title): [메아리] Re] [댓글] locking point



네. 저도 손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뜻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또 평소에 해둔 연습이 유사시에 큰 도움이 될거란 데에 동감합니다.

근데 정말 갑작스레 닥친 위기의 순간에 locking point직전의 답력을 유지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엔 돌발사태라도 어지간하면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지 않습니다.
바퀴가 잠기고 조향불능이 되는 상태를 여러번 경험하고 또 오랜 경험에 의해 
바퀴가 잠기기 직전의 답력이라는 것을 감으로 느낄 수 있게 되어 그 이상의 힘을 
가해 브레이크를 밟진 않죠.
그런데 방어운전을 하느라고 하긴 합니다만 정말 갑작스런 위기상황을 맞게되면 
의식에 의한 행동의 제어가 어렵게 됩니다.
거의 본능적인 움직임이 의식을 앞서게 되는 거죠.
제 경험에 의하면 그럴 땐 자신도 모르게 브레이크에 힘이 더 들어가더군요.

제가 주장하는 것은 그렇게 본능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즉 바퀴가 잠기고 
때론 차체가 틀어지며 조향불능의 사태를 맞이했을 때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발의 
힘을 순간적으로 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ABS장착차량의 경우엔 필요없는 얘기지만 전 그 ABS라는 것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을뿐더러 자동 변속기도 싫어하거든요.)
그리고 고속으로 달리다가 닥치게된 위급상황에서는 엔진 브레이크가 정말 큰 
역할을 해준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Happy is the one who accepts what has got to be.
          思 江
                          seylee@hyowon.cc.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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