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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in KIDS
글 쓴 이(By): YUYU (유유 )
날 짜 (Date): 1996년06월11일(화) 06시02분45초 KDT
제 목(Title): F-40 시승기 



아는 미국얘 아버지가 훼라리 지정 정비소를 운영하시고 고급차들에 관심이 

많으셔서 좋은 차들은 투자목적으로 사 모으시는데 우연한 기회에 그 미국 

친구애가 그 차를 몰기회가 있어서 같이 타자고 졸라서 동승한적이 있었다.

F-40은 겉으로는 다른 스포츠 카 같지만 스탁카 경주에도 가끔씩 출연할 

정도로, 좀 뭐랄까, 경주용 자동차 같은 모습이 풍겼다.  엔진은 뒤에 붙어 

있고, 근데 엔진이 8기통 밖에 않되었다 난 한 16기통 정도 되는 걸로 

알았는데 스포일러도 수프라처럼 크지는 않치만 그래도 꽤 큰편이고 웃긴건 

운전자의 편의시설이 하나도 없다는것이었다. 에어컨도 없고 파워 윈도우

파워 락도 없고 사실 창문도 조그만 플라스틱을 미닫이 문처럼 열었다 

닫았다 하는식의 슬라이드식의 플라스틱이었고.  승차감도 굉장히 나빴다.

근데 안전벨트는 꼭 비행기 처럼 어깨로 거는거에다 허리에있는 또 다른 

벨트에다 연결하게 되있고.  소음도 심한편이고 (그래야 멋이 있지만)

특히 서스팬션이 아주 나쁜것 같았다 대체적으로 안정감이 없고 코너링은 

좀 위험할정도로 나쁘고 (코너링은 포르쉐가 가장 좋다던데) 자동차에 

대해선 잘모르지만 F-40은 그냥 직선 도로에서의 질주를 목표로 설계된듯 

(콜벳 같이) 같았다.  이곳 아틀란타에서 빠르게 달릴만한 도로가 별로

없다면서 빈정거리던 미국친구놈도 한 150마일 (한 260킬로 되나(?)) 정도 

가니까 차도 막 떨리고 소리도 나서 친구놈이 쫄아서 더이상 달리지 못했는데 

(사실 나도 좀 떨려서) 지금 생각해 보면 갈때까지 한번 달려볼껄 하는 후회가 

된다 또 언제 훼라릴 타보나.  친구 말로는 200마일까지 나간다던데, 쩝.

그럼 320킬로까지 간다는 애긴데, 우하하 기분이 어떨까 정말 궁금하다.

다시 한번 더 타자고 졸라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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