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gazer () 날 짜 (Date): 1996년06월04일(화) 20시07분01초 KDT 제 목(Title): 한국차 디자인. 소나타3: 앞 : 닷지(크라이슬러) 스트라터스의 헤드램프와 범퍼라인을 베끼다 만 듯 함. 중형차의 티를 내기위해 레디에이터 그릴을 키웠는데, (시러스의 그릴을 조잡하게 불렸음.) 내 개인적으로 보는 최악의 매치이다. 뒤 : 혼다 어코드(94~97)의 뒷꽁지를 옆으로 부풀렸음. 한국에서는 겉에서 봐서 커보여야 비싸보이고, 그래야 잘 팔린다는 원칙을 따름. 결론: 소나타 1 보다 디자인면에서 뒤진다. 언 발런스의 극치. 티뷰론 : 이건 자세히 뜯어볼 기회가 없어서 잘 말 못하겠다. 앞,옆모습은 예쁘다는 느낌. 뒤는 좀 간결하게 마무리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음.(주름이 너무 많진 않나 하는....) 시에로 : 르망의 후속모델이라지. 뒷모습에서 애큐라 레전드(대우 아카디아)와 닮은 점을 많이 발견한다. 트렁크 윗선은 최선을 다해 모방한 흔적 그대로이다. (이 차 역시 비싼 모델 닮도록 디자인한 것임.) 다이너스티 : 그랜저보다 비싸게 내놓았다고 하는차. 96년 벤쯔 E클래스의 헤드램프가 자꾸 떠오른다. 바깥쪽 램프를 각지게 디자인해서 리포트 베낄 때 따르는 '베끼더라도 조금 다르게..'라는 기본 룰을 지킨 듯 하다.그럼 헤드램프간격을 조금 짧게 하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리 못생기게 만들었는지. 그릴은 독창적인 듯 한데, 그릴, 헤드램프 둘이 완전히 따로 노는 디자인이다. 뒷모습은 직접 못보고 사진으로만 봐서 뭐라 말 못하겠다. 아반테 : 내가 보는 가장 잘 된 디자인이다.(앞뒤가 어울리는) 미국에선 96년 엘란트라로 나오니까 눈여겨 볼만하다. 예전 엘란트라의 앞모습은 멀리서 보면 지오 프리즘과 혼동되곤 했는 데(그릴 앞에 있는 현대엠블럼이 지오의 엠블럼과 구분 안되는 거리에서 보면.) 그 때의 엘란트라도 발란스가 어느 정도 맞는 디자인이다. 엑센트 : 이것도 귀엽게 잘 그린 편. 무쏘, 스포티지: 앞서 말한 소나타3, 다이너스티 등과 비교해보면, 개성있게 잘 그린 차. 아벨라 델타 : 예전 프라이드 베타와 같이 해치백스타일을 세단형으로 바꾸었는데, 독창적인 디자인. 일본차 베끼기가 아닌 것 만으로도 괜찮은 디자인이라고 말할 만 하다. 휠베이스와 트랙 : 4바퀴가 만드는 사각형의 넓이는 승차감을 결정짓는다. 일본차, 특히 혼다 ,는 차체에 비해 휠베이스와 트랙이 길어서(바퀴를 차체 모서리에 배치하여 타이어가 만드는 사각형을 넓힘.) 승차감을 높이는 대신 shock absorber 를 hard하게 해서 코너에서 안정된 주행을 하도록 하는 듯 보인다. (주. 예전 기아의 프라이드가 이런 모습. 전륜구동차만 이런 엔진 배치가 가능.) 내가 보기엔 한국차는 개념없이 휠베이스와 트랙을 정하는 듯 하다. shock도 너무 부드러운 듯 하고. (하긴 도로면이 울퉁불퉁해서 이런 디자인이 한국형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 그래서 시속 100km만 되어도 약간의 스티어링에 의해 차가 휘청거린다. 아반테는 그나마 좀 나아졌다. 고속주행시 속도감을 좀 덜 느끼겠더군. 파워 스티어링: 다시금 느끼는 건데, 너무 부드럽다. 인풋 임피던스가 너무 작 다는 말. 암만 주차 사정이 좋지 않아서 한국형 디자인이라고 여겨줄려고 해도 심하게 부드럽다. 파워 스티어링이라면 아웃풋 임피던스도 거의 제로로 맞출수 있을 텐데, 한 쪽 바퀴가 보도 블럭에 걸리면 핸들이 휙 돌아갈 정도로 참 못 만들었다. 이건 기술상 문제라고 이해해 주자. (궁금.만도 기계가 만드는 것일까? 아님 자동차 메이커가 직접만드는 것일까?) 끝말. 생각나는 대로 두드려 봤다. 다른 의견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Bosang Kim Departments of Applied Physics Columbia University NYC , 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