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roybgood () 날 짜 (Date): 1996년05월07일(화) 20시55분59초 KST 제 목(Title): 차를 뒤에서 받쳤을때.. 오늘 오후에 좌회전 신호대기를 하느라고 정지해있는데, 뒤에 따라오던 차가 자기는 직진을 하려고 차선을 바꾸다가 내 차의 오른쪽 뒤를 받았읍니다. 나가보니까, 차에 흔히 붙이는 모서리보호판이 부서지고, 차에는 지름 약 3센티정도 원형으로 칠이 벗어졌읍니다. 둘다 바쁜 처지였기에 일단 명함을 받고 그쪽의 100%과실임을 인정받은 다음에 내일모래 만나서 같이 카센타에 가보기로 하였죠. 모서리보호판은 새걸로 붙이고 그 값을 받으면 되는데, 차에 칠이 벗어져서 난 상처는 어떻게 배상받아야 하는지요. 참고로 제차는 흰색이어서 검은색 구멍이 난듯해서 참 보기 안좋습니다. 그렇다고 범퍼를 갈아달라고 하자니 합리적이지도 못한 요구인것 같고요. 고민인데, 어쨌든 그부분은 그저 칠을 해서 안보이게 할 생각인데요, 이런경우에, 멀쩡하던 내차에 페인트칠로 눈가림을 하게되는 감가상각은 어떻게 보상받는게 좋겠읍니까. 현금으로 받아야 하나요. 그렇다면 얼마정도일까요. 뭐...범퍼에 그정도 상처는 원래 있는 법이라고 그런걸 보상받는다니 째째하다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평소에 모범운전사인데, 뒷범퍼에 저런 상처가 있으면, 제 주위에 사람들에게 와 얘는 차를 어떻게 몰기에 이모양이냐 라든지 하는 사회적 명예의 훼손과, 그 상처를 볼때마다 속이 상하는 정신적인 피해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즉, 문제는 범퍼라는데가 조그만 상처를 없애는건 불가능하고 유일한 방법은 범퍼자체를 갈아버리는 것인데, 그러자니 실수에 비해서 너무 큰 보상이고, 그렇다고 내가 참고 살기에는 좀 억울하고 그렇단 말이죠.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이 많으실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런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먼저 감사드립니다. I don't want to hurt your heart I just wanted to be near you Now I wonder what went wrong after all? ckshin@cais.kaist.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