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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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
날 짜 (Date): 1996년02월21일(수) 16시46분43초 KST
제 목(Title): 2도어, 4도어? 전 4도어...




예전의 제 차가 프라이드 DM 3DR이었습니다. 해치백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3DR이지,

실제로는 2도어지요. 어쨌든, 그 2도어는 홀몸인 시절에는 무척 좋습니다. 문짝이

크니 들락날락하기도 편하고, 뒷쪽 문에 신경쓸 필요도 없었지요.


하지만, 애가 생기고 나니까 이건 장난이 아니더군요. 앞좌석 제끼고 뒷자석에 타

는 와이프는 애 안고 타느라(생후 100일밖에 안된 후라서 베이비 시트에 태울 수가

없었습니다. 겨우 고개를 가눌 정도니까...) 2시간 걸리는 길을 그렇게 계속 가려

니 결국 허리병을 얻었습니다. 또, 막히는 길에 차가 좁아서(앞자리 넓히면 뒷자리

가 엄청 좁아지지요... 게다가 전 워낙 뒤로 시트를 빼고 젖히고 다니거든요...)

막 멀미도 하더군요. 차가 오래되서 냄새가 난 것이 더 큰 이유였겠지만...


결국, 그런 이유로 지금의 소II로 차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돈이 좀 많이 들었지만,

더이상 와이프와 아가를 고생시킬 수는 없었거든요... 허리 치료비도 한 100만원

들었네요...쫍~


연애할 때나 신혼때, 혹은 애 다 큰 다음에 집에서 그냥 쓸 차라면 2도어라도 상관

없지만, 애가 어린 경우를 생각한다면, 전 4도어를 적극 추천합니다. 2도어여봐요.

베이비 시트를 어디다 설치하실건가요? 앞좌석에 하면 좌석이 안 젖혀지고, 뒷좌석

에 하면 애 태울려면 그거 거꾸로 들어가서 애 태우고 뒷걸음으로 나와서 운전석으

로 가야하는데...


결국, 취향보다는 상황에 따라 결정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애 나오고 나면, 엄마 아빠 취향은 완전 무시입니다. 애 인생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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