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jungth (살) 날 짜 (Date): 1996년02월21일(수) 14시59분34초 KST 제 목(Title): [또잡담]고속주행시 렉카조심!!! 항상 다들 마음에 안들어하는 렉카(이렇게 쓰는거 맞죠?) 이번 설 연휴... 서울로 올라가던길에 우리 동료가... 그만 차를 폐차하기로 결정을 해야했답니다... 전 안가봐서 모르는 길이지만... 경부에서 분당인가로 빠지면 고속 국도인지 뭐 그런게 있나보더군요. 지나면서 저기로가면 어디로가나하던 그 길인지.. 아무튼 사거리에서 푸른 신호등에 열심히 달리는데... 옆에 있던 견인차가 갑자기 차선을 끼어들더랍니다. 그래서 브레이크밟으면서 옆으로 핸들 돌리기... 덕분에 좌회전하려고 서있던 초보운전 엘란트라(새차였다함) 뒤를 완전히 부수고 몰고가던차(르망 구닥다리임. 그래서 폐차도 하는거겠지만) 엔진까지 다 말아먹었답니다. 안다친게 용하죠... 웃기는건 그 견인차가 사고난차 견인해갔다는거... 처음엔 당황해서 아무생각도 없었는데 경찰이 와서 왜 들이박았냐고 물어 견인차가 갑자기 들어와서 그랬다...그랬더니 경찰이 견인차 넘버 확인... 실랑이... 결국 견인차가 사고난 두 차를 다 물어주게 되었답니다... 경찰이 견인차 그대로 받았으면 운명하셨겠다면서 다행이라 그랬대요... 웃기는건 그 견인차 무슨 생각으로 자기때문에 난 사고의 차를 끌고 갈 생각을 했을까요? 물어줄려고? 처음에 실랑이 한걸 봐선 그렇진 않고... 아무튼 견인차 마음에 안 드네요... 저도 어제 청주에 진입할때 앞에 번쩍번쩍하는게 있는데... 견인차 위의 등이죠... 천천히 가는놈이 뒤에 미등들이 하나도 안들어오고 시커먼스 그 자체라... 가까이 가서야 주행차선에서 천천히 달리고 있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초보같으면 별 생각없이 달리다 박아버리기 딱 좋은 그런 속도에 철저한(?) 위장술... 당연히 길옆의 번쩍거리는 등이나 길가에 서있을거로 처음에 생각하고 있었죠...(견인차라 하더라도) 세상에 왜 그런 속도로 고속도로를 달리며 그것도 모자라 시커먼스 그 자체라니... 아... 맘에 안든다... 아무튼 사고난 우리 동료에겐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구요... 이런 견인차들 다 잡아가는 법은 안 만드나요? 견인차 특별법같은거요... 그럼 다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