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 날 짜 (Date): 1996년02월09일(금) 16시27분13초 KST 제 목(Title): [기가 막힌다!] 모범 택시... 모범 택시... 모범 택시는 도대체 뭐가 모범이란 말인가? 난 모르겠다. 도대체 모범 택시 면허증을 발급해주는 조건은 과연 무엇인가? 난 택시에 대해서는 사실 운전 예절을 포기한 상태였다. 으례, 택시란 그렇게 운전 하나보다...하는 생각으로 그냥 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한 개인 택시를 탔는데, 그 아저씨가 운전을 하다가 교차로 부근에서 차선 변경을 하게 되었다. 그 차선 에는 다른 차가 저 멀리서 오고 있었는데, 알다시피 교차로 부근은 차선 변경 금 지 구간으로 흰 실선이 그려져 있는 곳... 그 아저씨는 멋적게 웃으면서, "아이구.. 뒤에 있는 차가 손가락질 하겠네요.. 개인 택시가 저렇게 운전 을 한다고 말예요..." 하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그 아저씨는 개인 택시 몰 자격이 있다고 생각 했다. 그 후론, 난 개인 택시는 항상 주의깊게 보게 되었다. 여전히 영업용 택시는 포기한 상태였고... 그러다가, 모범 택시가 나왔다. 모범 택시는 택시 기사의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대신에 승차요금을 대폭적으로 올리기 위해서 나온 것이다. 그래서인지, 처음 발급 할 때는 자격도 꽤나 까다로왔고, 그당시 모범 택시가 승차 거부나 난폭 운전, 교통 법규 위반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무척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요즘은 어떤가? 오늘만 해도, 난 교차로 맨 앞에 있었다. 가장 오른쪽 차선에서 직진을 하려고 하 고 있었고, 신호가 바뀌는 것을 보기 위해서 왼쪽을 보고 있었다. 그 왼쪽 신호가 노란색이 되었을 때, 왠 택시 한대가 교차로를 진입했다. 그 정도는 봐줄 수 있다. 하지만, 그 뒤에 있는 차는 내가 볼때 분명 빨간 색 신호였는데도 그 앞차와 약간 의 거리를 두고 삐질 삐질 진입하는 것이었다. 내 옆차들은 다 가만히 있었지만, 난 앞으로 튀어나갔다. 그러고는 그 차를 가로막았다. 그러자, 그 모범 택시 운전 사는 나를 보고 막 뭐라고 하는 거다. 그래서 난 윈도우를 내리고는 뭐라고 막 했다. 운전 그따위로 하면서 무슨 모범 택시냐고... 그리고는 곧 그 자리를 떠났다. 왜냐면, 내 뒤차들이 기다릴 테니까... 모범 택시... 모범 택시는 이제 말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모범이 되는 택시이어야만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도로를 다니는 사람들이 전부 감시자가 되서 잘못된 것을 보면 따질 수 있어야 한다. 사실, 이런 것은 모든 차종을 막론하고 다 지적해야 하 는 것이지만, 난 우선은 모범 택시나 개인택시에 대해서만이라도 많은 사람이 그런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그들이 모범 택시나 개인 택시 면허를 받기 위해서 는 상당 기간의 무사고 운전을 해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무사고 운전이 교통 법규를 밥먹듯 어겼지만, 요행히 사고가 안났다는 것은 그가 베스트 드라이버 라는 의미일까??? 그만한 특권을 누리고 있다면(승차 요금이 비싸지???) 충분히 그에 합당한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