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Adrian ( 노 경태) 날 짜 (Date): 1996년02월08일(목) 18시26분45초 KST 제 목(Title): 운전석 윈도우 고장... 벼르고 벼르던 운전석 윈도우의 고장을 치료하러 카센타에 갔다. 고장난지 거의 6개월만이다. 이노무 차(ELANTRA)가 날 얼매나 원망 했을꼬? 여름에 낮에는 동작을 안하다가 밤에 선선해질 때는 동작을 하던게 가을에 날이 쌀쌀해지면서 부터는 아예 움직이기를 거부하고 말았다. 톨게이트 통과할 때마다 문을 열고 내려야할 때도 여러번... 도저히 불편해서 큰맘먹고 갔는데 사정없이 문을 뜯더니만 모터가 나갔단다. 근데 보니깐 기어(레일?)도 같이 나갔단다. 기어가 빡빡해서 모터에 무리가 가서는 모터까지 맛이 간거라나? 그래서 기어랑 모터를 다 갈아야한다고 하는데, 어디다 갖다 달라고 주문을 하더니 1시간도 더 기다려서야 부품이 도착을 했다. 그리곤 4만원을 달라고 한다. 정말 그 기어라는 것까지 다 갈아야했는지 알지를 못하니 달라는대로 주는 수밖에는 별도리가 없었다. 근데 기분이 안좋은 것은 조립하면서 뭐가 잘 안맞아서 그런지 윈도우를 내릴 때 기어에 backlash로 인한 소리처럼 약간의 미세한 delay 이후에 빡 소리가 나더니 내려간다. 그리고 올라올 때는 마치 전기 스파크가 쁘시식 나는 듯한 소리(어디에 걸리거나 스치면서 나는 것같은)가 나면서 올라오는데 영 기분이 찝찝하지가 않다. 하지만 안되던 것보다는 나으니깐 참고 견디고 할 수밖에... 은근과 끈기 의지의 한국인이 그런 것하나 참을 수 없으면 어찌 자랑스런 한국인이라 부르리오리까? 손볼데가 한두군데가 아닌듯 싶지만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어쩌다 손을 봐줘야겠다. 카센터에 가기전에 차가 너무 더러우면 안좋을 것같아서 (챙피하기도 하고) 세차를 하고 갔었는데 다 고치고 나니 '이젠 너 머피의 법칙 맛좀 봐라'는 듯한 하늘의 외침이 들린 후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어이구 내 아까운 세차된 차체 표면이여... 도로아미타불이로세... 그것도 부족하여 눈폭풍이 몰아치는데, 길이나 안미끄러우면 좋으련만...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