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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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in KIDS
글 쓴 이(By): suvia (황영섭)
날 짜 (Date): 1996년01월29일(월) 15시16분22초 KST
제 목(Title): [Re] 왕복2차선...


저는 지방에 살기 때문에 항상 그런 경우를 당하며 삽니다. :(
처음 운전 배울 때 out-in-out이란 기술을 굽은 길을 통과할 때
사용하라고 배우게 되는 데 이게 문제입니다.
굽은 길을 통과할 때, 길 바깥 쪽으로 붙었다가 굽은 길의 안 쪽으로
붙었다 다시 바깥 쪽으로 나가라는 건데요, 이렇게 하면 차가 움직이는
궤적이 큰 원을 그리므로 원심력을 덜 받는 다는 군요.
문제는 이 out-in-out이 자기 차선 안에서 해야하는 것인데
대부분 다른 차선, 심지어 중앙선을 넘어 이루어 지는 데 있습니다.
굽은 길(코너)을 통과하는 다른 요령으로 slow-in-fast-out이 있습니다.
충분히 속도를 줄여 굽은 길에 들어서고 굽은 길의 출구가 보이면
가속을 하며 나가는 기술이지요. 이것이 더 많이 쓰여야 할 기술이지요.
대형차의 경우 원심력을 더 많이 받는데, 속도는 줄이기 싫으니까
중앙선까지 넘어가며 굽은 길을 달리는 것이지요.
그런데 요즘은 지방도도 아닌 시내에서 좌회전이나 좌로 굽은 길을
가는 차들이 앞에 차가 오고 있는데도 버젓이 당연한 듯이 
중앙선을 넘어 다니더군요. 알아서 비키라는 듯이. :(

참고로 이렇게 중앙선을 넘어 달려오는 경우 대처방안으로는
일단 브레이크를 최대한 밟아 속도를 줄인다. 다음 브레이크를 풀고
받친다. 이유는 옆으로 피하다가 자기만 크게 피해보고 중앙선을 넘어 온
나쁜 놈, 죽일 놈, 천벌을 받을 놈, 세상 모든 욕을 들어도 모자라는 놈은
그냥 도망치고 대부분 번호판도 잘 안 보이게 해놔 잡을 수도 없기때문이죠.
마지막에 브레이크를 놓는 이유는 계속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 앞 쪽이
숙여지므로 범퍼가 아닌 보닛 쪽으로 충돌하게 되어 피해가 커지기때문입니다.
브레이크를 풀어 범퍼로 부딪쳐야 충격량이 적어 지겠지요.
물론 안 부딪치고 피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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