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garden (정원사) 날 짜 (Date): 1996년01월23일(화) 09시28분47초 KST 제 목(Title): [Re]길에서 짐승을 만났을때 지금은 상전벽해가 돼버려서 이런 일이 없지만... 처음 대전 내려왔을 때는 연구단지에서 둔산쪽으로 나가는 길 양편이 전부 논이었다. 길은 왕복 2차선이었고(그래도 포장은 된). 여름이면 개구리 소리가 귀가 아플정도였는데, 하루는 밤 늦게 퇴근을 하게 되었고 그날따라 비가 많이 왔다(장마철이었던 것으로 기억됨). 차를 몰고 논 사잇길(?)로 들어섰을 때 차 바퀴 밑에서 빡! 하고 터지는 소리가 났다. 무슨 소릴까 찜찜해 하면서 조금 더 가니까 또 빡! 이거 이상하다 싶어 쏟아지는 비를 무릅쓰고 내려서 보니... 온통 개구리 판...! 온 동네 개구리들이 전부 찻길로 나온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 이거 집에 안갈 수도 없고... 빗길에 개구리는 잘 보이지도 않고.. 으흐흐... 그날 내가 "빡!" 소리를 몇번이나 들었는지는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차 밑을 보니까 개구리 조각이 붙어있는 것 같지는 않던데..) -------------------------------------------------------- $B) 타인에 대한 배려가 참된 사랑임을 믿습니다. ARA에서 정원사, 우리마을에서 rose URL http://sonic.etri.re.kr/tsw/mjchu.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