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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in KIDS
글 쓴 이(By): jaco (  Weather)
날 짜 (Date): 1996년01월03일(수) 00시29분17초 KST
제 목(Title): 가해차량과 피해차량을 구분해주세요.




  오늘 제가 냈던 경미한 사고인데... 뭐 그냥 합의해서 넘어갔긴 했지만, 초보의

배우는 자세로서 알고 싶네요.

  유성에서 운전을 해보신 분은 잘 아실텐데, 리베라호텔쪽에 신호등이 없는 그런

대로 한적한 사거리가 하나 있지요. 서울에도 비슷한 곳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저는 그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려고 다른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가 없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제 뒤에 있던 택시가 내 차의 초보딱지등을 감안했는

지 교차로에 서있는 저를 휙 앞질러서 그냥 먼저 좌회전을 해버리더군요. 그래서,

저도 따라 좌회전을 들어갔지요. 그런데, 택시가 갑자기 1차선에서 2차선쪽으로 

걸쳐서더니 손님을 내리기 위해 정차를 하는 틈에 엉겁결에 1차선에서 진행하던 

제 차의 오른쪽 앞부분 범퍼와 택시의 뒷부분 범퍼가 부딪쳤습니다. 

  이런 경우에 제가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못한 책임이 있는지, 택시는 무리한 앞

지르기와 차선변경에 대한 책임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고수들의 가르침 부탁

드립니다. :)



  아울러, 스쿠프를 운전하시는 선배 운전자들에게 질문 하나!

  제 차는 92년식 짙은 자주색 스쿠프인데, 위에서 얘기한 사고로 범퍼가 금이 가서

약 2센티미터간격으로 깨졌습니다. 경정비센타에 가서 알아보니, 범퍼를 가는데,

15만원이고, 제 차가 구형이라 짙은 자주색의 범퍼가 없어 도색을 다시해야 되기

때문에 또 3만원해서 18만원이 든다고 하더군요. 이게 합리적인 가격인지 알고

싶네요.

  또 나름대로 짱구를 굴려 보다, 불현듯 머리에 떠오른 생각인데 (그렇다고 뭐

대단한 건 아니고...), 많은 스쿠프나 에스페로의 범퍼위에 까만색 커버를 씌워

놓은 것을 보았는데, 보기에도 괜찮은 것 같고 해서 제차도 범퍼를 대충 붙여놓고

커버를 씌워볼까 합니다. 그러면 좀 싸겠죠? 

  그 커버의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알고 싶고, 범퍼가 깨진 상태로 다니면, 많이

위험한지도 좀 알고 싶습니다.

  지루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짧아도 좋으니,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다들 새해 복 터지게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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