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 날 짜 (Date): 1995년11월29일(수) 11시37분40초 KST 제 목(Title): (브레이크 패드) 난 석면을 들여마셨는가? 브레이크 패드...석면으로 된 것과 비석면으로 된 것이 있음. 석면으로 된 것은 비석면으로 된 것보다 값이 쌈. 석면으로 된 것은 점차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나, 싼맛에 쓰임. 석면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것은 환경 문제와 건강 문제때문임. 삼풍 사고때도 매스컴에서 난리쳤던 것이 바로 석면가루 문제였지만, 다행히 석면 이 아니었음이 판명되어 전국민이 안도했음. 석면은 진폐증을 일으킴. 꽤 오래전이었다. 내 차의 브레이크 패드는 석면으로 된 것이었다. 그것을 어찌 아 냐면, 정비소에서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할 때, "석면으로 된 거 하실래요? 비석면으로 된 거 하실래요?" 라고 물어보길래, 어떤게 싸냐구 했떠니, 석면이 싸단다. 값이 꽤 차이가 났던걸로 기억되는데, 마침 가진 돈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난 석면으로 했다. 그리고, 어느 일요일 아침, 나는 잠시 밖에 나갔다 온후, 왠일인지 내 손으로 갑자기 차를 세차하고 싶었다. 그래서, 호스에 물을 틀고(지금은 이것도 안되죠? 수자원 보 호를 위해서 말예요... 예전엔 진짜 별 생각없이 다녔네요...) 여기 저기 물을 끼얹 다가 내 바로 앞에 있는 타이어의 휠도 닦겠다는 일념으로 호스를 갖다 댔다. 그러 자, '푸지직~'하면서 하얀 연기가 퍽하고 일어나더니, 내 코로 직통으로 들어왔다. "어억~" 죽인다. 그 고약한 냄새에 순간적으로 내 정신이 혼미해졌다. 아~ 석면이구나... 라는 생각을 그 당시에 했지만, 난 믿고 싶지는 않다. 석면이라는 것이 가루로 날아다니면서 폐에 흡수되어 딱딱하게 굳어 진폐증을 유발 시키는 것인데, 그렇게 물에 의해 수증기같이(브레이크 패드가 식지 않았었기 때문 에, 발생한 것) 올라와서도 폐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일까? 어쨌든, 별로 기분좋지 못한 경험이었다. 그 후로는, 난 절대로 호스로 물을 뿌리지 않는다. 내 손으로 세차를 할 때에는 꼭 스폰지로 한다. 그것도 귀찮아서 요즘은 자동 세차를 한다. 휘발유 20000원 어치넣 으면 공짜루 해주는 곳에서... jusamos는 항상 최고를 추구합니다!!! 키즈인은 jusamos로부터 가장 중요한 정보를 얻습니다!!! 여러분의 곁엔 항상 제이유 세이모스가 있습니다. 만나면 좋은 친구우우우~ 제이유 세이모스~~~~ 기쁨주고~ 사랑받는~ 제이유~ 세이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