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seomin (백수건달 ) 날 짜 (Date): 1995년11월28일(화) 16시56분31초 KST 제 목(Title): 패드 교환. 안녕하세요, 변두리 사는 세오라고 합니다. 이번에 직접 앞바퀴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해 봤거든요. 생각보다는 간단하더군요. 하지만, 힘은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전문적인 장비 없이 하려니까 우격다짐격으로 하게 됐죠. 제 차는 3년 된 엘란 1.6 DOHC인데요. 패드의 가격은 순정품으로 9500 정도였읍니다. 근데, 엘란 1.5 용은 패드가 다르더군요, 가격도 싸고 크기도 좀 작습니다. 아마 인치 수에서 차이가 나는거 같더군요, 잘은 모르지만 :-). 가는 방법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초보자라도 한 1시간이면 할 수 있을듯... 교체후의 소감은 역시 공짜로 돈 버는 일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전문가들은 다르겠지만, 일반인으로서는 꽤 힘이 드는 일이고, 또 손을 엄청 더럽혀야만 되는 일이라서 돈 좀 주고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노동은 항상 즐거운 거 아니겠어요? 자기 차를 직접 만진다는 뿌듯함도 있구요. 여러분들도 차를 사랑하신다면 겉만 닦지 마시고 가끔은 속도 들여다 보세요, 저는 별로 전문 지식은 없지만, 항상 차를 분해해 보고 조립해 보고 하면서 재미를 느낍니다. 취미치고는 참 건전하고 경제적인 취미지요? 카란의 위쪽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혹시 알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패드 교체 방법에 대해서 글을 올리지요. 그럼 안전운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