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Arms (노베르또) 날 짜 (Date): 1995년11월24일(금) 19시20분06초 KST 제 목(Title): [RE] 답답한 엔진... 안녕하세요... Arms입니다. 제가 모는 차는 90년식 르망 스페셜인데... 엔진은 TBI이구요... 첨 중고차를 샀을때... 거의 흡사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운전 미숙이려니 하고.. 넘어가려는데... 다른 사람들이 ... 타 보구는.. 모두 이상타 그러더군요... 엑셀의 반응이 엔진에 너무 늦게 전달 되는거 같았습니다. 특히 엔진힘이 모자란 경우에... 예를 들면 2단 저속(사람 걸음걸이 정도)에서 엑셀을 밟으면.. 항상 차가 요동을 치며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가끔가다 시동도 꺼지고... 주행중에도 시동꺼지는 현상이 빈번이 발생했구요... 답답해서 이곳 저곳 카센터를 돌아다녀 봤는데... 글쎄... 모두 대답이 다른거 있죠... 어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한군데.. 잡고... 맡겼더니... 쓰로틀 바디를 떼어 내고... 그걸 막 청소했어요... 그리곤 바디가 별로 안좋은거 같다고... 이래도 효과가 없으면...그거 바꿔야 할 것 같다더군요... 근데.. 다행이... 청소후에 그런 현상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주행중에 시동꺼지는 일도 거의 없어졌구요.. 참고로... 다른 카센터의 말을 빌리자면... 엔진의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산소량을 체크하여... 산소를 적정량 공급해 해 주게 하는 센서가 나갔다고도 하고... 또 엔진 자체가 나쁘다고도 말했습니다. 몇군데... 더 다녀 보심이 어떠신지요... 바디를 통째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상황인것 같기도 하구요.. 거저 저의 경험을 알려 드렸습니다. 그럼... Arms .... in your min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