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Adrian (나홀로집에) 날 짜 (Date): 1995년11월08일(수) 10시53분11초 KST 제 목(Title): 부동액 교환과 휠 밸런스 어제 아침에 바람이 많이 불고 날이 추워서 부동액을 재작년 겨울 오기전에 갈았기에, 부동액을 교환하러 갔어요. 라디에이터 밑에 수도꼭지같이 생긴 것을 풀더니 냉각수를 뽑아냈죠... 근데 제대로 할려면 속에 있는 부동액 남은 것을 물로 다 헹구어 내야될 것같은데 그렇게는 안하더군요. 학교 바로옆 카센타에서 한건데... 냉각수 보조탱크에도 남아있는게 있어서 어떻게 뺄 수 없냐고 했더니 석유난로에 석유 집어넣을 때 쓰는 것으로다가 빼쭈더군요. 그다음에 부동액 넣고 물집어넣기를 적당히 하고 시동을 걸라고 하데요. 그리고서 한참 지난다음에 또 넣기를 반복... 냉각수 보조탱크에도 잔뜩 집어넣고. 그리고서 쓰로틀 바디쪽을 가지고 부릉부릉하더니 마냥 공회전을 시켰어요. 하도 공회전을 오래시켜서 아마 어제 기름이 많이 들었을 것같은데... 그리고는 무슨 비중계라나 뭐라나하는 것을 가지고 뭘 ^^^^^^ 측정하는 것같던데... 비율을 측정한다나? 근데 그 부동액(순정품 아니었음) 한통이 거의 다 들어가던데. 제 차는 엘란트라이거든요... 그리고 나서 핸들이 120정도만 되도 부르르 떨리는 것을 잡을려구 앞의 두바퀴만 휠 밸런스를 잡아달라구 그랬죠... 많이 틀어졌더군요. 보니깐. 그래서 얼마냐구 그랬더니 12,000 + 5,000 = 17,000... 재작년에 부동액만 교환할 때는 서울 집 근처에서 했는데, 20,000원을 줬어요... 사기꾼들같으니라구... 쩝~ from your becoming friend Adr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