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Arms (노베르또) 날 짜 (Date): 1995년10월30일(월) 02시10분45초 KST 제 목(Title): 사고는 역시 골목길에서... 안녕하세요.. Arms입니다. 이번에 집에(부산)에 가는데,,, 차를 끌고 갔는데,,,(음...끌려니 힘들데요). 우려했던 시내 주행인나, 고속도로에서의 주행에는 별탈이 없었답니다. 아직 운전한지 한달도 안되었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 했는데... 천만 다행... 그런데,,, 문제는 부산서 좁은 골목길을 돌아다니다가 일어났어요... 경사가 상당히 급한 길이었는데,,(2단으로는 도저히 힘이 부쳐 못올라갔어요.) 내려 오다가, 올라오는 차를 피하다가 그만 전봇대에 부딪혔답니다. 쿵하는 소리가 나서, 밖으로 나가봤더니 범퍼가 헐렁거리더군요... 음냐.... 돈들어가는 소리... 얼풋 생각에 카센터가서 한 20-30분 정도 작업하면, 헐렁거리는(정확히는 덜렁 거리는) 범퍼를 쉽게 고정시킬 수 있을 줄 알고 가 봤더니... 아예 범퍼를 새로 갈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막 짜증도 나고.... 신경이 상당히 예민해 졌어요... 또 한가지 부산처럼 큰 도시의 꼬마 아이들은 왜 그렇게 용감한지... 골목길을 막 지나다 보면, 불쑥 튀어나와서, 팔을 벌리고 차 앞으로 나와서 장난을 치곤 하더군요... 그 때문에 정말 깜짝 깜짝 놀랐지요... 천천히 갔기에 망정이지, 쬐끔이라도 속도가 났으면... 으~~~~~~~~~~~~~... 생각하기도 싫군... 우리... 골목길에서는 정말 조심운전 합시다. 그럼 이만... p.s. 참, 범퍼 새로 가는데,,, 얼마나 들어요(도장까지 새로 해야 한다던데..) 부산에선 150,000원 부르더군요... 대전에 싼데 없나??? 차도 후진데.. :> 차는 르망 GTE(Special)입니다. 갈켜 주세요... 싼데... 진짜 갑니다. Arms .... in your min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