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 ] in KIDS 글 쓴 이(By): Song (잠깐sagang) 날 짜 (Date): 2007년 8월 21일 화요일 오후 04시 56분 49초 제 목(Title): 잘난 닛뽄차의 저속충돌 수리비 carsuda.tistory.com/entry/제아무리-비싼-고급-자동차도-충돌에-별수없네 미국내에 시판되는 고급 차들도 저속 충돌사고후의 수리비용이 저가차에 못지 않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국고속도안전보험협회(IIHS) 자료에 따르면 시속 7마일(11km)의 저속 충돌시험을 한 고급차 11대 가운데 8대의 경우 수리비가 6천달러 이상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제너럴 모터스(GM)의 사브 9-3의 수리비용은 총 5천243 달러로 가장 낮았으며 폴크스바겐의 아우디 A4(5천831 달러), 포드의 링컨 MKZ(5천966 달러) 등이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닛산의 인피니티 G35는 같은 충돌시험에 따른 수리비용이 1만3천983 달러를 기록, 가장 많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 그외 혼다의 고급 브랜드인 아큐라 TL 1만1천199 달러, 메르세데스 C형 1만1천54 달러, 도요타 렉서스 ES형 1만824 달러 등의 순으로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BMW 3 시리즈(6천681 달러), 아큐라 TSX(7천554 달러), 포드의 볼보 S60(8천224 달러), 렉서스 IS(9천577 달러) 등은 6천~9천 달러 수준의 수리비를 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미국고속도안전보험협회(IIHS) IIHS측의 유사한 시험에 따른 중형차들의 파손 수리비용은 9천 달러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미국내에서 저속 충돌에 따른 수리비용은 연간 6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IIHS의 조 놀런 부회장은 “고급차 성능이 충돌측면에서 저가차보다 나을 게 없다”면서 “빠른 걸음 정도 속도의 충돌로 인한 범퍼 파손 수리비용이 수천달러가 소요된다는 데는 고급이고 뭐고 없는 것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험은 차량 앞뒤 범퍼의 전면과 측면 등 4개 부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IIHS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조등과 엔진 냉각기 등 고가 부품의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퍼의 폭과 길이를 더 크게 하도록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