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wine (와인) 날 짜 (Date): 1995년10월26일(목) 14시21분46초 KST 제 목(Title): 불법주차의 공통점.. 주차위반으로 딱지를 끊긴 사람들의 공통점은,,, 잠~~깐 주차했다는 것과 무지하게 억울하다는 것이다. :) 그래서 딱지를 끊긴 사람이건 테러를 당한 사람이건 굉장히 열받게 마련이다. 정말 잠깐 눈깜박할 사이동안만 주차했는데, 남들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잘 주차했는데, 혹은 너무 급해서 그것도 잠깐했는데..... 억울하게 딱지를 끊기고 테러를 당한 것이다...... 라고 주장한다. :) 하지만 공정하게 생각해보면 그렇게 억울한 일도 아닐 것같다. 자신이 생각하기엔 잠~~깐 이겠지만 불법주차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생각하기엔 결코 잠깐이 아니니까. 그리고 어딜가나 유료주차장이 있게 마련이다. 문제는 잠깐이니까 그냥 대충 꽁짜로 좀 주차하자는 생각에서 생기는게 아닐까. 차 세울데가 마땅치 않으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된다. 그게 불편해서 차를 가져가면 유료주차장에 세우면되고 그것도 싫으면 그냥 불법주차해서 재수좋으면 넘어가고 걸리면 딱지끊기면 되는,,, 그런 단순한 문제다. 억울해할 여지가 없다. 물론 테러를 당한 경우는 좀 다르겠지만..... :) 사실은 지난 일요일 처갓집에 갔다가 저녁식사중에 요렇게 주장했다가 맞아죽을뻔했다. :) 동서형님이 골목에 기냥 잠~~~깐 주차했다가 본넷위에 염산테러를 당했거든.... 히히. 그래도 나는 와이프뒤에 숨어서 외쳤다. '불법주차는 당해야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