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TACK (T@CKt@ck) 날 짜 (Date): 2007년 2월 7일 수요일 오전 09시 25분 23초 제 목(Title): Re: 아우토반의 룰 한 10년전인가. 독일 프랑크 푸르트 출장갔다가 주말에 할일없어서 빌린차몰고 베를린 갔다왔다. 거의 미친짓이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빌린차는 뭔지 격안나는데 그냥 메세데즈 C 클라스였을듯. 시속 180에 크루즈 걸고 천천히 모는데... 뭐 설마 누가 따라와서 추월하겠어 라는 내짧은생각. 얼마안가서 뒤에서 무슨 빨간색차가 헤드라잇 깜박이길래... 옆으로 비켜줬더니, 웬걸... 빨간 페라리하고, 회색 포쉐가 경주하듯이 훼엑 지나가더군요. 또 몇년전에 푸랑크푸르트에서 마인스 까지 다녀오는데, 그 산길을 독일인 동료가 운전하는데, 앞차가 1차선에서 안비켜주자, 제가 천천히 가자고 했더니, 자기만 지켜보라고하더니, 서서히 앞차와의 간격을 넓히더니 갑자기 다운쉬프트하면서 테일게잇 하더군요. 뒷차가 큰소리로 다가오니, 겁먹었는지, 그제서야 앞차가 옆으로 비켜주더군요. 정말 쓰릴 넘치는 시간이었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