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 ] in KIDS 글 쓴 이(By): space () 날 짜 (Date): 2006년 12월 14일 목요일 오전 08시 17분 30초 제 목(Title): Re: Check Engine Light in 99 Corolla 첵 엔진 라잇은 에미션관련 부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첵 엔진 라잇이 켜져있단 이유 하나로 스모그 테스트 탈락 사유가 됩니다. 물론 첵 엔진 라잇이 들어와 있을 경우에도 종종 나머지 모든 항목을 패스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만 리트라이브 되는 코드에 따라 님의 경우처럼 리셋만 해버리고 문제가 없을 수도 있고 이씨유에 다시 기록이 나오는 3 사이클 이후 다시 한번 원인을 확인해 보는 수도 있죠. 왕씹질님이 말씀하신 대로 ECU에 최소한 3번 싸이클이 돌아간 기록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쳇엔진라잇이 들어와 있는 경우 (혹은 슬쩍 리셋한 경우) 대부분은 패스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에미션 테스트에 있어서 가장 스트릭트한 캘리포니아 경우에도 라잇만 들어와 있지 않다면 일단 테스트를 돌리기는 합니다 차량 정비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아직 1차적 증상만으로 첵엔진라잇이 들어오는 경우라면 대부분 비교적 간단히 수리가 가능합니다. 코롤라는 제 경험에 미뤄봐도 (동생차) 무지 튼튼한 차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10만~15만 마일 사이서 꼭 스타터가 고장이 나더라구요. 왜 아이러니하냐면 스타터 교체가 가장 용이한 차 중의 하나가 코롤라,캠리이기 때문이죠. 오토트랜스미션 정비가 아주 쉬운 혼다/아큐라 전차량의 경우는 트랜스미션이 문제가 많기로 유명하고...잔고장 많기로 유명한 폭스와겐/아우디의 경우는 정비하기 편하기로 아주 유명하죠. 더 웃긴 케이스는 잘 고장나기로 악명 높은 볼보의 연료펌프인데 다른 회사들은 연료탱크를 모두 제거해야 펌프교체가 가능하지만 볼보의 경우는 뒷트렁크를 열고 볼트 서너개만 뽑아내면 교체가 가능하답니다 -_- 취약한 부분이라 그렇게 설계를 한 것인지...그렇담 취약 부품 자체를 개발할 생각을 왜 안했는지 의아해지지만...고장도 잘나고 고치기도 힘든 차들보다야 낫겠죠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