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ar ] in KIDS
글 쓴 이(By): hjchoi (최 항준)
날 짜 (Date): 1994년09월16일(금) 03시55분00초 KDT
제 목(Title): [re] 가스부스터...


제가 하이텔 카 게시판이나 나우컴 카 게시판에서 줏어들은 것에 따르면
가스 부스터라는 것이 광고만큼 그렇게 엄청난 효용성은 없는 듯 싶습니다.

실제로 장착하고 다시는 분들 이야기도 거의 기분상 나아진 것 같다고
말씀하시고 실제로 수치적으로 전보다 얼만큼 나아졌다고는 꼭 집어
말할 수 없다구 하더군요...

원리는 연료가 연소되기 이전에, 즉 연료 탱크에서 엔진으로 들어가기 전에
강한 자장을 걸어주면 연료가 어떤 상태로 바뀌면서 완전연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연비가 좋아지고 드로틀 밸브에 카본이 덜 끼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실제로 어떤 상태로 바뀌며, 또한 그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제가
워낙 그방면에 무식해서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군요...

다만, 거기에 10만원을 투자하셔서 연비가 향상된다면 절약되는 기름값으로
얼마만에 그 비용을 뽑을 수 있느냐가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을
까요?

광고에서 말하는 것의 딱 절반만 믿으시고, 집에서 한번 계산기 두드려 보시면
그것은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제가 들은 바에 따르면 절반만 믿는것도 좀 의심스럽지만 말이죠...

그리고 원리가 그런 것이라면 밧데리 전원을 사용하는 전자석을 사용하는 것도
아닐테고, 영구자석을 사용하는 것일텐데 뜨거운 엔진룸안에서 얼마나 버틸지
수명도 좀 의심스럽군요...

원래 자석과 같은 자기 물질에는 열이 쥐약 아니던가요?

그냥 좀 쎈 자석 사다가 연료라인에 테이프로 칭칭~ 감고 다니면 비스므리한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도 생각해 보았지만 귀찮아서...

하여간 윗글은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 있으니까 너무 믿지는 마시고요...

실제로 사용해 보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더 많이 참조하시기 바래요...

그럼 이만...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