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Rolleian) 날 짜 (Date): 2006년 4월 11일 화요일 오전 01시 13분 57초 제 목(Title): Re: bmw 엔진오� 교환주기? >한국에서 파는 보통 휘발유는 옥탄가 91로 알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옥탄가 87, 89, 91 이렇게 3가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91 미만만 아니면 더 높은 옥탄가의 휘발류를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는 BMW 에서 엔진을 만들때 옥탄가 91이상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 져 있기에 이보다 더 낮지만 않으면 됩니다 네이버 답변 글에서 옥탄가 부분엔 틀린 점이 다소 있습니다. 한국에서 통용되는 옥탄가 수치는 RON이고 외국에서 저 수치로 나타내는 것은 다른 단위입니다. 외국의 저 수치에 해당하는 RON 수치는 각각 92, 95, 98 정도이고 각각 보통, 프리미엄(또는 수퍼), 수퍼 플러스 휘발유라고 부릅니다. 카탈로그에 의하면 베엠베 320i의 엔진도 옥탄가 RON 98에 최적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되어있네요. "이 가솔린 엔진은 옥탄가 RON 98 연료에 맞추어 설계되어 있습니다. 옥탄가 RON 91 연료까지 사용 가능하나 엔진 출력이 다소 줄고 연비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 시판되는 보통 휘발유는 보통 옥탄가 RON 91~93 정도입니다. 따라서 보통휘발유를 주입해도 되겠지만 보통휘발유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지는 못 하겠지요. 보통휘발유를 지속적으로 주유할 경우 ECU가 점차 그에 맞춰서 점화시기 등을 조정하게 되어 큰 문제가 없긴 합니다. 하지만 ECU가 옥탄가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아니므로 보통휘발유와 고급휘발유를 혼용하면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제일 좋은 것은 RON 98 이상인 수퍼-플러스 휘발유를 계속해서 주입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RON 95인 프리미엄 휘발유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이고요. 그럴 여건이 안 되면 차라리 보통 휘발유를 계속해서 주입하는 것이 혼용하는 것 보단 낫습니다. 하지만 RON 98에 최적으로 설계된 엔진인 만큼, 가능하면 RON 95의 프리미엄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우디의 경우 사용설명서나 본사의 자료 등을 보면 FSI 등 RON 98에 맞춰서 설계된 엔진은 98이상을 권장하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95 이상을 사용하라고 되어있고, 1.8T처럼 RON 95에 최적으로 맞춰진 엔진은 적어도 91 이상을 넣으라고 되어있더군요. 베엠베의 경우는, 베엠베 카탈로그를 봐선 사용설명서의 스펙 부분 등에도 아마 91까진 사용해도 된다고 되어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그리고 보통휘발유를 계속 사용하다가도 나중에 고급휘발유를 사용할 여건이 되면 고급휘발유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원래 고급휘발유에 최적으로 맞춰져있기도 하고, 또 노후될 수록 카본 축적 등으로 엔진의 요구 옥탄가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고급 휘발유로 바꾸게 되면, 이전의 보통휘발유 잔여량이 거의 없어지도록 2번 이상 주유를 한 후에 ECU를 초기화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ECU 초기화를 안 해도 점차적으로 ECU가 고급휘발유에 맞춰서 조정을 하게 되어있기는 하지만, 기다릴 필요 없이 리셋하면 된다는 얘기인 듯합니다. 그리고 국내에 파는 고급 휘발유는 예전에는 프리미엄이라고 표시되어있으면 RON 95, 슈퍼-플러스라고 표기되어 있으면 RON 98 이상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았는데, 요즘은 점차 구분 없이 98이상 쪽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GS 칼텍스의 경우 예전엔 옥탄가가 얼마라는 표시는 못 봤지만 프리미엄이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아마 95 이상인 것 같았는데, 최근에 KIXX라는 브랜드로 내면서는 옥탄가를 RON 100 정도로 해서 판매하는 것 같더군요. 전 RON 95에 최적이라는 A4 1.8T에 처음부터 계속해서 에쓰오일의 보통휘발유만 넣고 있습니다. 처음엔 연비가 매우 나쁘게 나오던데 길들이기 시기가 지나면서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도심고속도로 구간이 섞인 시내 주행 연비가 공인연비인 10.7㎞/ℓ와 별 차이가 없는 9~10ℓ/100㎞ 정도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별 문제가 없으면 계속해서 에쓰오일의 보통휘발유 한 가지만 넣을 생각입니다. 2.0 TFSI를 기다리지 않고 1.8T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연료 등급 한 단계 정도의 차이라면 성능면에서도 그다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을 것 같아서, RON 98에 맞춰진 TFSI 엔진 보다는 훨씬 맘 편하게 보통휘발유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었거든요. 나중에 세컨드 카를 사게 되면 TT 3.2 콰트로 같은 제법 고성능의 4륜구동 모델을 사고싶은데, 그런 차라면 아무래도 고급휘발유를 먹여주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