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Lovecfd (가을바람~~�) 날 짜 (Date): 1995년10월17일(화) 13시01분42초 KST 제 목(Title): [Re] RE:차에서 틱틱, 히터가 찬바람. 저도 프라이드 92년식 DM몰고 다닙니다. 프라이드 히터는 말씀대로 정면 송풍구로는 안 나오고 발쪽이나 창쪽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이건 일부러 그렇게 만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겨울철에 히터를 틀고 문 꼭 닫고 다닐때 가장 조심할게 졸음인데, 공기 흡입을 외부로 하고 송풍구 위치를 바이레벨(즉 발과 얼굴)로 맞추어 놓으면 발로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고 머리로는 차가운 외부공기가 나와서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아시다시피 더운 공기는 위로 상승하므로 전체적인 난방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상하다 싶었는데 기아에서 나온 모 책자에 그렇게 씌어 있어서 한번 해 보았더니 정말 쓸만하더군요. 그래서 겨울에는 항상 그렇게 합니다. 또 시동끈 후 엔진에서 틱틱 소리는 제 생각에도 열기가 식는 문제이므로 별 문제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한번 정비소에 문의해 보시죠. (유비무환) 제 생각에는 프라이드 괜찮은 찹니다. 물론 최고급차가 아니니만큼 가끔가다 트러블이 생기지만 어짜피 차야 정기적으로 점검을 잘해줘야 하는거고.. 저도 문제가 몇개 있었는데 얼마전에 20만원정도 투자해서 이것저것 한꺼번에 손보았더니 다시 좋아졌어요. 그래서 폐차할때까지 타고다닐 생각입니다. 아직도 고속도로에서 150-160은 문제없으니까요.. 가을엔 가을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