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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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
날 짜 (Date): 1995년10월11일(수) 16시10분05초 KST
제 목(Title): Re] 선틴 허용정도





선틴은 전방 10미터에서, 내부의 사람이 보이는 경우에만 허용됩니다. 이를 투시율

로 하면, 한 90% 정도 되는거 같은데..., 컬러유리의 경우에는 애초에 투시율이 90%

이기 때문에, 일단, 선틴을 하면 무조건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의 경우는 안걸리고 잘 다니지만, 재수없는 날(선틴한 차에게)은 하루에도 두

번씩 걸릴 수 있지요.

그래도 선틴을 하시겠다면, 전반사, 반반사, 무반사(제가 지어낸 이름)로 하실 수

있습니다. 전반사의 경우는 100% 반사로, 선틴한 차중 내부가 전혀 안보이는 차(유

리창 색깔이 완전 그린이지요???)의 경우로, 그건 완전한 위법이고, 반반사의 경우

는 50% 반사로, 그래도 보이긴하지만, 각도에 따라서는 반사에 의해 내부가 안보이

기도 합니다. 이 역시, 위법이지요. 무반사의 경우는 약간 진하게 하는 것으로, 색

깔이 별로 맘에 드는게 없으실 겁니다. 뭐, 이 정도는 봐줄만 하겠죠? 하지만, 이

것도 단속 경관이 맘만 먹으면 딱지 끊을 수 있습니다.

선틴의 가격은 정비소마다 틀린데, 전반사와 반반사는 필름 자체가 틀리기 때문에,

좀 비쌉니다. 예를 들어, 그 두개는 11만원이라고 하면, 무반사는 8만원이라고 할

수 있죠. 어딘가에서는 전반사를 15만원 부르더군요.


선틴은 자신이 직접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필름과 유리창사이에 먼지가 들

어가게 되면 미관상 안 좋으니, 잘 하는 친구한테 부탁을 하셔야 할 겁니다. 물론,

정비소에서도 마찬가지지요. 바람이 안 부는 날 하셔야 합니다. 또, 잘하는 곳에서

해야 합니다.


선틴을 하게 되면, 무조건 불법이기 때문에, 안걸리고 잘 다녔다하더라도, 정기검사

때는 꼭 떼어내야 하지요. 이때 떼어내야 하는 부위는 앞유리창과 앞좌석 양쪽입니

다. 시계 확보를 위한다는 명목인데, 아무래도 검문의 편의성을 위한 것같다는 생각

입니다. 뭐, 한 2년에서 3년쓰다보면, 필름이 떨어지거나 공기가 생겨서 못쓰게 되

니, 2년에서 3년마다 갈 생각하면 되겠죠? 근데, 문제는, 그때 접착제가 유리에 붙

어서 처음 할때만큼 잘 붙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울퉁불퉁하다는 얘기...


참고로, 저는 소나타 II인데, 반반사(암회색)으로 했습니다. 거기 있는 색깔은 암회

색이라지만, 실제로 선틴하고 난 후의 색깔은 그린쪽에 가깝습니다. 그렇지만, 전반

사 그린보다 훨씬 보기 좋지요. 가격은 10만원이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선팅하는 것을 보면, 단속을 피하기 위해, 또는 자기 앞의 시계를

확보하기 위해, 앞유리는 안 합니다. 물론, 이는 나중에 떼어낼 때 접착제에 의해

지저분해지는 것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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