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Rolleian) 날 짜 (Date): 2005년 11월 22일 화요일 오전 12시 33분 28초 제 목(Title): Re: 드뎌 차 나오다 축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별로 이쁘지도 않은 놈일 건데 축하해주시니 코 끝이 찡 합니다. 그리고 antinuke님, 저 88년엔가 첫차로 엑셀을 샀는데 제가 차 사고 나서 몇 달 후엔가 스쿠프가 나왔습니다. 아, 정말 차를 산 게 그렇게 후회될 수가 없더군요. 스쿠프 터보 나오는 거 보고는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그 엑셀을 10년쯤 탔을 때에 형에게 94년식 엘란트라를 물려받았는데, 그 사이에 96년엔가 티뷰론 나오는 거 보고 그거 타는 사람들 부러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특히 티뷰론 Deep Purple! 지금까지 보라 계통으로 나온 국산차들 중에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보라였습니다. 형에게 물려받은 차가 아깝기도 하고 돈도 별로 없고 해서 계속 참았지만 티뷰론은 정말 중고라도 샀으면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다행이도 티뷰론의 후속인 터뷸런스나 투스카니는 디자인이 제 맘에 들지 않아 좀 숨을 쉬고 살 만했습니다. ^^ 아무튼 다음 차는 꼭 쿠페를 사고만다고 벼르고 별렀는데, 책정한 예산 범위 안에 뒷좌석을 쓸 수 있을 만한 마음에 드는 쿠페가 없어서 이리저리 재다가 결국 A4를 택하게 되었습니다만, 아무튼 이제 스쿠프를 꿈꾸던 때의 욕구는 좀 채워진 것 같습니다. 꿈을 꾸며 살다 보니 하나씩 이뤄지는 것도 있네요... antinuke 님과 다른 분들의 꿈도 조만간 이루어지리라고 믿습니다. 아 그리고 저도 다음 희망은 티뷰론 대신 2인승 하나 사고 A4는 와이프에게 주는 겁니다. 뭐,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같은 말이긴 합니다. ^^;; acduck님, 비슷한 취향을 가지신 분을 알게 되어 반갑습니다. 강원도는, 싸움질을 하느라 못 갔습니다. 주산지 물이 얼기 전에 한 번 가봤으면 좋겠는데... aizoa님, 아는 척 해주시면 저야 영광이죠. 기회가 되면 acduck님이랑 함께, acduck님은 어디에 계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시승식 같은 거 한 번 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축하해주셔서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참 morpheme님, 안그래도 벌써부터 세차 때문에 걱정입니다. 지금까지 너무 오랫동안 주유 마일리지로 기계세차를 하는 데만 다닌 터라, 손세차를 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저 진짜 짠돌인데, 손세차 하는 데에 찾아갈 생각 하니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게으름뱅이라 셀프-세차를 하느니 차라리 기계세차를 하고 말지 싶고요. 담배 끊은지 24개월째인데, 다시 담배 핀다고 생각하고 담배값 모아서 그걸로 손세차를 한다고 생각해야할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