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ar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Rolleian)
날 짜 (Date): 2005년 11월 20일 일요일 오전 02시 52분 53초
제 목(Title): 드뎌 차 나오다


원하는 색상을 수입하지 않아 특별주문 계약을 한지 3달 하고도 보름만에 드뎌 
차를 받았다.

A4의 Venetian Violet (pearl effect)

내가 주문할 때까지 국내에 들어온 적이 없는 색상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 색상의 실물은 구경해보지도 못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계열로 사고싶어서 그냥 주문했었다.
제발 날티나는 보라색이 아니길 기도하면서.

그런데 도착한 차를 처음 본 순간, 아! 이럴 수가! 
내가 내심 원하던 바로 그런 색상이다.
어두운 흑보라에 가까우면서 직사광선 아래선 좀더 밝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정말 감동! 그 자체다.
아 정말 너무 마음에 든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


차 받자 마자 루마 윈도우 틴팅 대리점에 가서 틴팅도 해줬다.
루마 하이텍 35%짜리로.

이번에 새로이 알게된 사실인데, 보통 많이 하는 약간 짙은 듯한 틴팅이 
가시광선 투과율 20% 밖에 안 되는 거더라.
스포츠카나 쿠페 등이나 양아치카들에 시커멓게 되어있는 것들은 15% 또는 10% 
짜리고.
그러니 35% 짜리는 속이 어느정도 잘 들여다 보이지만 그래도 틴팅은 한 거란 
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정도의 것이더라.

짙은 틴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 원래 유리창이 색이 약간 들어있는 거라 
35% 짜리로 했더니 짙은 정도가 딱 내가 원하던 정도로 나왔다.
20%로 한 것 보단 옅어서 밖에서 안이 잘 보인다.
그런데 안에서 보면 별로 한 것 같지도 않다.
밖이 너무 잘 보인다.
이전 차의 틴팅은 별로 진한 것도 아닌데도 안에서 밖을 보면 어두워서 안 
좋았는데, 비싼 걸로 하니 역시 돈값을 하는 것 같다.

아, 얼마냐고?
루마 필름은 루마 일반, 루마 프로, 루마 하이텍 으로 갈 수록 비싸지는데, 
하이텍의 경우 옆과 뒷유리 하는 데에 국산차는 20만원 외제차는 25만원이고, 
뒷유리 열선 따라서 필름을 잘라붙이기를 하지 않고 필름 한 장으로 
시공하는데엔 추가비용이 국산은 5만원 외제차는 7만원이란다.

외제차가 왜 비싸냐고 하니 필름 제단용 본이 없어 만들어서 해야 하는데다 
외제차들은 유리가 들어가는 창틀이 깊고 창문틈이 너무 빡빡해 필름과 주걱이 
잘 들어가지도 않는 등 여러가지로 작업이 훨씬 힘들어서 그렇단다.

아무튼 그래서 열선한장시공으로 거금 32만원을 썼다.
앞유리도 투과율 75% 짜리 앞유리 전용 필름으로 할려고 했었는데, 유리창에 
붙어 있는 룸미러 때문에 어쩔수 없이 절개선이 들어가야 해서 그냥 안 하기로 
했다.
가시광선 투과율 75%면 맨유리랑 별 차이가 없는데 왜 하느냐는 의문을 가지는 
분이 있을 수 있겠는데,  가시광선 투과율은 높지만 자외선 99% 이상 차단에 
특히 태양열 차단 효과가 40% 가까이 되는 장점을 가진 고기능성 
필름이기때문이다.

아무튼 앞유리는 일단 안하기로 하고 옆과뒤만 했지만 짙은 정도나 색상도 
차의 색에 잘 어울리고, 안에서 밖이 환하게 잘 보이고 해서 마음에 든다.
아, 틴팅 얘기할려던 게 아니었는데...


아무튼 차 일단 외모는 너무 맘에 든다.
차 찾으러 가서 새로 나온 파사트도 봤는데, 편의사양들은 더많은 듯하지만 
역시 내장재 등에서 싼티가 나더라.
내 눈엔 생긴 것도 아우디보다 훨 못하고.

색상이 죽이는 것 하나만으로도 차 정말 잘 샀다 싶고, 때깔이 이쁘니까 
디자인 자체도 더 좋아보인다.


그리고, 오늘 얼마 타지도 않았고 2000km 까지 rpm 3000 이하의 신차 
길들이기를 할 생각이라 별로 밟아보지도 못했지만, 오토 치곤 반응이 빠른 
것도 마음에 들고, 안정감은 역시 탁월했다.
시내에서 속도를 약간 내면서 뭔가 좀 이상해서 보니 체감속도는 시속 60 
정도인데 계기판은 시속 100을 가리키고 있더라.
스티어링도 적당히무겁고, rpm 3000 이하에서의 길들이기 운행중임에도 
심지어는 rpm 2000 이하에서도 토크가 좋아서 그런지 순발력이 제법이다.

빨리 길들이기를 끝내고 싶은데, 내일 강원도나 함 다녀올까?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