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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Rolleian)
날 짜 (Date): 2005년 8월  7일 일요일 오전 12시 13분 01초
제 목(Title): Audi new A4 1.8T vs. TT coupe 1.8T


        A4 1.8T (구형)     new A4 1.8T (2005년형)     TT Coupe 1.8T

한국   DE: \50,500,000         \43,900,000             \54,700,000
       ST: \54,400,000

독일                          약 43,000EUR            약 41,000 EUR


독일 가격은 www.audi.de에서 Audi Konfigurator로 뽑아봤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모델에 장착되는 옵션들을 추가하니 대충 저 가격을 약간씩 넘더군요.

구형 ST 모델엔
1. Audi A4 3.0Q와 같은 버켓시트
2. 17인치의 스포츠 Wheel & Tire
3. PDC (Parking Distance Control)
4. 스티어링에 장착된 핸들 Tiptronic
5. 제논라이트
등이 추가로 장착되어 있고, 그중 3,4,5번 등은 신형 1.8T 모델에도 
적용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휠&타이어 등의 옵션 등 여러 면에서 신형 A4 1.8T는 구형 1.8T DE 
모델 보다 좋습니다.
그런데도 가격은 대폭 내렸고요.

순전히 BMW new 3 series 덕분입니다.
경쟁 모델인 BMW의 2005년형 320i의 가격 4390만원에 맞춰, A4의 가격만 
전략적으로 대폭 인하한 것이죠.
그런데 BMW 3 시리즈는 차체는 커졌지만 대신 원가 절감을 위해 저가 부품들을 
적용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싼 티가 풀풀 풍기는 느낌이었습니다.
그에 반해서 아우디 A4는 분위기도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이었고, 실제 적용되는 
옵션들 역시 거의 풀옵션으로 더 고급스러워졌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옵션들을 장착한 모델의 경우, 독일에선 TT 
Coupe 1.8T 보다 A4 1.8T가 더 비싼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선 A4가 훨씬 
싸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실을 알고서 TT coupe 1.8T를 사려니 어쩐지 바가지를 쓰는 느낌이라서 
안되겠더군요.
안그래도 뒷좌석도 걸리고 옵션들도 A4가 훨씬 좋은데다 가격까지 그러해서 
결국 전 A4를 하기로 했습니다.
세단 중에선 베엠베 320i 나 메르체데스-벤츠 C180K 보다 아우디 A4가
스타일, 파워, 연비, 유지비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더 땡기는 터였으니까요.

제가 하려는 new A4 보라색은 아직 국내로 들어온 적이 없고 수입 계획도 
없어서 특별주문을 해야 한다더군요.
부산의 딜러는 보라색은 잘 안 팔릴 수도 있으니 주문취소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하면서 선수금을 30% 이상을 요구하고, 그렇게 특별주문을 해도 
수입에 걸리는 시간 약 석 달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대신 가죽시트 종류나 색상 등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기에, 기본인 볼테라 
가죽보다 500유로 비싼 발코나 가죽을 추가금 없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좋았습니다.

흥정해서 10%가 조금 넘는 선수금을 주고 계약은 했는데, 아직 한가지 
결정하지 못한 게 있습니다.
A4 앞모습을 보면 길죽한 번호판이 딱 어울리게 되어있습니다.
뒷모습은 어떤 번호판이나 별 상관이 없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차는 트렁크 후드의 모양이 우리나라의 짧고 높은 번호판에 맞는 모양으로 
성형된 것으로 들어옵니다.
그런데 내년 10월 쯤 부터 우리나라 번호판도 흰색 바탕에 검은 글씨로 
바꾸면서 긴 것과 짧은 것 두가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더군요.
그때를 대비해서 트렁크 후드를 유럽식으로 주문해서 번호판 어댑터를 적당히 
만들어서 1년 쯤, 좀 보기 싫겠지만, 하고 다니다가 긴 번호판이 나오면 
교체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그냥 짧은 번호판에 맞는 걸 하는 게 나을지 고민 
중입니다.
딜러가 일단 아우디 코리아에 연락해서 긴 번호판 형태로 주문이 되는지 
알아보겠다고 했지만, 된다고 하더라도 저도 며칠 내로 결정해서 알려줘야할 것 
같은데, 선택하기가 참 어렵네요.
나중에 뒷 번호판은 짧은 걸로 바꾸고 앞에 달리는 것만 긴 걸로 바꿀 수 있게 
된다면, 그냥 깔끔하게 기존에 수입되는 것으로 해도 될 것 같기도 한데, 
규정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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