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Gamja (감자) 날 짜 (Date): 2005년 7월 28일 목요일 오후 01시 48분 00초 제 목(Title): Re: 수출차와 내수차 자동차 철판 두께에 대해 의심하시는 분들이 무지 많은데요... 자동차 회사에 근무했던 사람으로서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철판 두께차이 절대 없습니다. 단 부식의 문제 등으로 인해 수출 대상 지역에 따라 아연도금강판의 비율 등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해마다 수십만대 이상의 차를 뽑아내는 생산라인 하나당 프레스 기계 몇 대 있는줄 아십니까? 한 서너대 있습니다. 그것도 같은 부품을 여러대에서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프레스 기계 한대마다 부품의 종류가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까짓 프레스기 하나 더 들여놓으면 안되나 싶으신 분들 계시겠죠? 프레스기가 주변의 철공소에서 보는 그런 놈이 아닙니다. 기계 하나가 단독주택 건물 하나하고 거의 맞먹는 크기입니다. 같은 프레스기에 단지 두께가 다른 철판을 넣는다고 같은 부품이 나올까요? 천만에요. 철판은 종이가 아닙니다. 철판 두께에 따라 각 부분의 변형량과 recoil양(프레스로 누른 후에 철판이 일정정도 원래의 모양으로 되돌아가는 정도)이 모두 다릅니다. 만약 그런식으로 차를 만든다면 문짝 틈새도 안맞고 여기저기서 삐걱거리는 소리 엄청 나겠죠. 결정적으로 충돌안전기준 맞추려면 새 차종을 하나 설계하는 만큼의 노력이 들 겁니다. 두께 다른 철판을 쓴다면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해서 회사가 망하기 전에 개발,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때문에 수익이 나지 않아서 먼저 망할 겁니다. 분명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출차와 내수차 사이에 '철판두께'는 절대로 차이가 있을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