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Rolleian) 날 짜 (Date): 2004년 5월 22일 토요일 오전 08시 49분 56초 제 목(Title): Re: 외국에서 산 국산차 가져오는게 좋을까 >두께가 다르다는건 사실무근이랍니다. 예 맞습니다. 두께는 비슷합니다. 다만 고장력 강판의 사용 비율이 많이 다를 뿐이죠. 2000년경에 국내 자동차회사의 고장력강판 사용비율이 뉴스에 나왔었는데요, 각 회사의 내수용 차량이 5 ~ 10 %근처였고, 수출용은 30 ~ 50%근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가 자동차 스펙 등에 고장력강판의 사용 비율을 밝히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예전에 아벨라가 25%의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다는 것을 강조해서 자랑하듯이 해놓은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게 유일한 예입니다.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요, 아직도 자동차 회사 측에서 명확한 자료를 밝히지 않고 있다면, 그러한 차이는 여전히 그럴 거라고 보아도 되지 싶습니다. >단지 수출현지의 기후나 환경에 따라서 표면처리는 다를 수 있다고 하구요. 한국보다 기후나 환경이 더 좋은 나라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부식방지를 위한 강판의 아연도금 적용 비율도 내수용보다 월등히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도장의 재질과 두께나 열처리 등의 수준도 차이가 있고요. === 일단 엔진도 2000cc 이고, 크루즈가 달려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등의 기타 장치에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강판비율이나 아연 도금 적용 비율과 도장의 차이는 차를 오래 쓸 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참고로 우리집에 90년식 수출용 소나타가 아직 있는데, 도장이 아직도 비까번쩍합니다.) 그리고 원 소유주에게는 국내에서도 10년 10만마일 사후보증을 해준다고 하니, 10년 10만마일 무상수리 이거 하나만 따져도 운임 1800불을 지불할 가치는 되지 않을까 싶고요. 단 하나 2000cc라서, 배기량이 작은 동종의 내수용 차량을 타는 것에 비해 자동차 세를 많이 내야 한다는 게 걸리네요. 1500cc 에 비해 연간 자동차세를 20여만원 정도 더 내야 합니다. 따라서 그 차를 파는 경우에 한국에서 어떤 차를 살 건지에 따라서 약간은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만, 저라면 1년에 20여만원 정도의 자동차세를 더 내더라도 무조건 가져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