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gini (..뽀..골..) 날 짜 (Date): 2004년 4월 8일 목요일 오전 11시 57분 06초 제 목(Title): [펌]기름 만땅하면 돈이 샌다? [생활경제]고유가 시대, 치솟는 기름값을 잡아라 서울 휘발유값이 리터당 1400원을 넘어섰다. 이라크전이 발발하기 전인 지난해 3월의 기름값을 넘어선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갱신했다. 이제 운전자들에게 기름값은 가히 공포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홀쭉해지는 지갑을 바라보며 한숨만 쉴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지갑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 혹시 운전 습관 가운데 쓸데없이 기름을 낭비하는 일은 없었는지, 기름값을 좀 더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을 무시해 오지는 않았는지 다시 챙겨보면서 말이다. 2004년 04월 02일 글 김윤지 기자 (yzkim@economy21.co.kr) 우선 차에 주유를 할 때부터 새로 들여야 할 습관이 있다. 바로 ‘만땅’ 을 외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만땅’으로 주유를 하면 여러 가지로 불리한 점이 많다. 기름을 넣다 종종 넘쳐흐르는 때가 많은데다, 주유원들이 천원 단위로 가격을 맞추기 위해 조금씩 넘치게 주유를 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름을 가득 싣고 다니면 자동차가 그만큼 무거운 짐을 가지고 다니는 셈이 되어 연료소비도 더 많다. 때문에 많은 자동차 전문가들은 ‘2만원’, ‘3만원’ 등 가격 단위로 주유를 하라고 권한다. 주유소를 선택할 때에도 조금만 신경 쓰면 제법 많은 돈을 아낄 수 있다. 엇비슷해 보이는 주유소의 기름값도 잘 살펴보면 리터당 50원까지 차이가 난다. 주로 시내 중심가에 있는 주유소일수록 기름값이 비싸고, 변두리로 갈수록 싸진다. 서울 외곽으로 빠지면 기름값 차이가 더 많이 나기도 한다. 주유소가 위치한 곳의 임대료 차이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에 오일프라이스워치 www.oilpricewatch.com, 오일플라자 www.oilplaza.net, 오일프라이스 www.oilprice.co.kr 등과 같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기름값이 싼 주유소를 찾아두었다가 오가는 길에 이용하면 좋다. 특히 오일프라이스워치의 주유소 검색 서비스는 이동통신 3사의 모든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동 차량은 변속 자주, 오토는 반대 다음으로 점검해야 할 점은 운전 습관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동차를 구입할 때 연비를 꼭 비교하곤 한다. 같은 연료로 더 오래갈 수 있는 차가 경제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자동차의 배기량이 비슷하다면, 연비보다는 운전 방식이 기름값에 더 많은 차이를 가져온다. 이른바 ‘기름값 아끼는 운전 원칙’을 얼마나 준수하는가에 따라 연비가 크게 좌우된다는 얘기다. 기름값을 아끼는 운전 원칙으로 첫째, 급가속이나 급출발을 하지 않는 것이다. 액셀러레이터를 급히 밟으면 조금 빨리 나아가는 대신 많은 양의 연료를 엔진에 쏟아붓게 된다. 정지한 물체를 급하게 움직이기 위해선 천천히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통 타이어가 마찰음을 낼 만큼 급발진, 급가속을 10번 정도 하면 1㎞ 가량을 갈 수 있는 연료가 더 소모된다. 따라서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세게 밟을수록 쓸데없는 연료가 샌다는 마음 자세를 가지고 부드럽게 출발하고, 부드럽게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습관을 갖는 것이 연료 절약의 제1 원칙”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같은 이치로 주행 때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것도 가급적 피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운전을 하다 보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게 된다. 하지만 브레이크를 한번 밟으면 낮추었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액셀러레이터를 또다시 밟아야만 한다. 자연스럽게 그때마다 연료 소모는 많아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적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되도록 브레이크를 적게 밟는 운전 습관을 들이면 그만큼 액셀러레이터도 덜 밟아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기름 소모가 적은 경제 속도로 주행하는 것도 기름값을 아끼는 운전 방식 가운데 하나다. 보통 시속 70~80㎞ 정도가 연료 소모가 가장 적은 경제 속도로 알려져 있다. 이보다 더빠른 시속 100㎞로 달리면 연료가 40% 정도 더 소모되고, 반대로 시속 40㎞로 너무 느리게 달려도 연료가 20% 정도 더 든다. 시내에서 주행하거나 고속도로로 주행할 때보다 국도로 편안하게 달리는 게 기름이 덜 드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기어 방식에 따라 경제 속도를 유지하는 방법이 다소 다르다. 수동 차량이라면 계기판의 엔진 회적 속도가 2500∼3천rpm일 때 적절히 기어 변속을 해주면서 운전하는 것이 기름값 절약에 좋다. 예를 들어 시속 70㎞로 달리다가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고 기어를 한 단 낮춰주면 차 속도가 시속 20~30㎞로 떨어질 때까지 연료가 전혀 소모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토매틱 방식은 이와 반대다. 오토매틱 차량은 가능한 변속을 하지 않는 것이 기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엔진 공회전을 쓸데없이 많이 하는 것도 연료를 낭비하는 습관 가운데 하나다. 특히 겨울철이면 예열을 하기 위해 5분 이상씩 공회전을 하는 차들이 많다. 하지만 예열은 30초 이상이 지나면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 이상의 예열은 연료 낭비일 뿐이라는 얘기다. 10분 동안 공회전을 하면 2㎞ 이상을 달릴 수 있는 기름이 소모된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면 좋다. 타이어 공기압은 약간 높게 이 밖에 타이어의 공기압은 약간 높게 맞춰두는 것이 연료 절약에 도움을 준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으면 타이어의 수명이 짧아지는 것은 물론 연료 소모량도 크게 늘어난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높을수록 타이어와 땅이 맞닿는 면의 마찰이 줄어, 차는 가볍게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자연스럽게 연료도 좀 더 절약하게 된다. 하지만 공기를 너무 많이 넣으면 승차감도 나빠지고 제동력도 나빠지기 때문에 타이어 규정치보다 약간 높은 수준, 예를 들어 30psi가 규정치인 타이어라면 32~35psi 정도로 공기압을 맞추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한두 달에 한 번 정도는 타이어를 점검해 주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을 제대로 맞춰주는 것만으로도 기름값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직도 주유 할인 카드를 이용하고 있지 않다면 이번 기회에 주유 할인 카드를 쓰는 습관을 가져보자. 리터당 40원 할인을 받아도 한 번에 20리터를 넣으면 800원 할인, 한 달에 100리터 정도만 쓴다고 해도 4천원 가량을 할인받을 수 있다. 요즘에는 이에 상당하는 금액을 적립해 주는 카드도 늘어났기 때문에 적립과 할인을 비교해 보고 골라 쓰는 것도 필요하다. [Economy21 193호] =================================================== 그대와 나, 그대와 나. 해 뜨기 전에 새벽을 열지니 뽀/ 고// zzzing@hanmail.net .. ㄹ 019-296-9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