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memento (mori) 날 짜 (Date): 2004년 3월 19일 금요일 오전 04시 32분 10초 제 목(Title): Re: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 데... 그냥 차에 관심이 있어서... 어떻게 차 뜯다보니 알게되더군요. 저 차도둑 아녀여! :) ------------------------- 흠.. TACK님, 위의 말씀 참 그대로 믿기에는, 그쪽 업계기술에 대해 너.무.나.도. 빠삭하시군요. :) 제가 락스미스라고 대충말했는 데, 좀 더 자세히 하자면 auto-key specialist -_-;; (이것도 참 불명확하군요) 정도쯤 되겠군요. 그 사람이 처음에 와서 그냥 기다란 쇠자로 잠긴 문을 열더군요. 당연히 제 차는 "도둑들었다!! 삑!삑!"고 비명을 지르는데, 그 사람 태연히 나를 보면서 3-4분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 그리고 차의 비명이 잦아든 후에 키 실린더에 뭔가 이러저리 넣어보더니 오리지날 키와 똑같이 생긴 카피 키를 금방 만들어 내더라구요. 전 여기서 '아, 이제 되었다. 집에 가야지' 하고 고맙다 그랬는 데, 그 사람 씨익 웃으면서 이 정도로 끝날 거였으면 공짜로 해줄 수도 있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뭔 소리여?' 하고 물었더니 '진짜 기술이 필요하고 니가 돈을 지불해야 하는 부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라고 거드름을 피우더니, 노트북 같이 생긴 -_-;; 테스터 ? 를 들고 차 계기판에 연결해서는 한 5-10분간 뭔가를 해요. 뭐 이거 저거 타이핑하다가 키좀 돌리다가.. 전 그저 멍하니... '씨바, 돈 절라 깨지겠군 ㅠ_ㅠ' 그러더니 다되었다고 하더군요. 돈 100달러. '아싸, 이 정도면 정말 선방이다' 라는 생각 밖에는 ..... 아, AAA memeber라서 50 달러 디스카운트 된거입니다. 그러면서 하느 말이 오리지날 키들로는 시동 못 건다고, 나중에 자기에게 연락하면 오리지날 키들 전부 작동하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무.료.로. ... 그러다가 얼마 후에 딜러쉽에 들렀다가 지나가는 길에 물었더니 오리지날 키 하나 작동하게 만드는 데 100 달러씩 차지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auto-lock specialist에게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정말로 무.료.로. 해주더군요. 그래서 고맙다고 팁이라도 줄려고 했더니 한사코 정색을 하면서 무.료.로. 해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받을 수 없다고... ㅠㅠ 헤어지면서 그 사람에게 '너, 차 도둑 했으면 참 잘하겠다' 라고 그랬더니 껄껄껄 웃으면서 자기 트럭에 적힌 사업자 명을 보여주는 데, Crime Guard -_-;; 아직도 오리지날 키와 카피 키를 비교해 보면서, "정말 똑같이 생겼는 데, 어떻게 하나는 되고 하나는 안될까? 궁금.. 칩이라던가 다른 기술이 들어갈 공간이 없어요. 제가 가진 키에는. 그냥 일반 차키예요. 키를 만드는 재료가 자성을 가졌는 지는 모르구요. TACK님 설명 들어도 반쯤은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고, 차도둑 생활 좀 하셨나 보다 -_-;;; 란 생각밖에... 여전히 궁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