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spahand () 날 짜 (Date): 2004년 1월 2일 금요일 오후 02시 27분 27초 제 목(Title): 힘이 모자란 걸 느낄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지난 31일 시골에 갈일이 있어서 간 김에 근처의 산엘 갔었습니다. 원하는 목적지까지 시멘트로 포장을 해 놔서 큰 맘먹고 가기로 했었죠. 제차는 96년형 아반테 1.5이고 차엔 와이프와 3살된 애를 태우고 있었고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가다가 정상 근처의 막다른 길에 다다랐을 때 경사가 약 40도 정도... 1단기어로 가다가 시동이 꺼지길래(수동) 순간적으로 당황... 뒤로 죽죽 밀리는 상태고 옆엔 바로 낭떠러지.. 사이드 올리고 브레이크 밝고 1단 넣고 악셀 꾹 발고 서서히 사이드를 푸는데 글쎄 시동은 안 꺼지는데 차는 뒤로 계속 가는 게 아닙니까? 결국은 포기하고 간신히 차를 돌려서 주차 했는데, 지금까지 차를 몰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황당하더군요. 원래 이 차의 힘이 이것밖엔 안 되는지, 아니면 오래돼서 그런건지 항상 SUV를 갖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확 바꿔 버릴까? 하는 맘에 목구멍까지 올라오더군요. 배기량이 큰 차는 가뿐히 올라 가겠죠? 경험 있으신 분의 수기를 듣고 싶습니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