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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in KIDS
글 쓴 이(By): imi (카사노바)
날 짜 (Date): 1995년09월19일(화) 16시32분57초 KDT
제 목(Title): 자동차를 긁는 사람들.



차를 아끼는 사람은 차가 손상 입었을때 자기 자신이 다친거 같은 느낌이 든다.

아니.. 오히려 자기가 다친거 보다 더욱 아픔을 느끼게 된다.

자기에게 입혀진 상처는 치료하면 곧 잊어버릴수 있지만

자동차가 손상을 입은건 탈때마다 두고두고 봐야하기 때문에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것이다.

무엇때문에 차를 긁는 걸까. 간혹 지나가는 아이들이 장난삼아 못으로 주욱주욱

긁는것을 볼때마다 느낀다. 더러운 놈들. 어린 놈들이 벌써 저런 싹수로 

나주에 무엇이 될까 하구......

차를 긁는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 아주 논리적인 철학이 있다는 착각에 빠진다.

돈 많은 놈들.. 그 많은 돈이 어디서 나서 저런 차를 굴리나. 

병신들 되먹지 않는 생각이다. 차를 모는데는 나같이 일때문에 어쩔수 없이

부대끼면서 사는 사람두 있다. 내것이 아까운줄 알면 남의 것두 아까운줄

알아야 하는게 아닌가. 도대체 무었때문에 남의 재산에 흠집을 내면서

속으로 쾌재를 부른단 말인가? 

주위에 돌아보면 알수 있을것이다. 그런 인간들이 어떤 인간들인가를.....

그리구 말년에 어떻게 되는가를 알수 있을것이다. 

나쁜 사람들....


                                                          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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