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leecy (Zeph___Z__) 날 짜 (Date): 2002년 11월 3일 일요일 오전 02시 45분 37초 제 목(Title): [Q] 이유없는 퍼짐? 저번주에 중부에서 당한 사건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110을 맞추기가 애매했습니다. 킥다운을 하고 한 두차례하고 속도가 줄길래 다음 킥다운을 하려는데 차가 좀 이상한 것입니다. 엑셀에 차가 응답이 없는... -_- 꼭 연료가 엔진으로 안들어가는 느낌인데, 덤덤하게 '앗, 망했군!'이란 생각만 들고. 몇번 엑셀을 밟아 봐도 엔진 반응은 없고, rpm이 점점 내려가면서 속도가 줄어들었습니다. 일단 차선 한중간에서 서버리면 곤란하니까 타력으로 가는 중에 비상등 켜고 갓길에 차를 댔습니다. 몇번 시동을 걸어도 rpm이 3-400정도의 수치만 가리키다 멈추는 걸로 봐서 엔진-연료계통의 문제겠거니 생각하고 일단 구난 서비스를 불러습니다. 집하고 일터에도 전화하고 결국 38km를 견인해서 카센터에 갔는데... 정비 아저씨가 시동 걸어보다가 스캐너 가지러 가면서 저도 따라 사무실로 갔죠. 그런데 나와 보니 차는 시동 걸려 있고 조수쯤 되는 젊은 친구가 운전석에 앉아 있는 겁니다. "앗, 이거 어떻게 시동 걸었죠?" "그냥 걸리던데요?" "시동 키로요?" "네" 무엥... 스캐닝 결과 이상 없음. -_-; 결국 일보고 다시 그 차로 서울로 왔습니다만 지금도 원인은 오리무중. 연료펌프가 순간적으로 맛이 갔나? 아니면 저번에 인젝터 클리닝 했는데 카본이 어딜 막았었나? 에어 센서에 뭐가 끼었었나? 연료 속에 수분이 포함되어 있었나? 아니면 귀....신? 불안해서 차 몰겠나 이거. 흑. 원인이 몰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