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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in KIDS
글 쓴 이(By): unixboy (세탁소주인)
날 짜 (Date): 2002년 3월 23일 토요일 오전 11시 05분 46초
제 목(Title): 카오디오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차가 서있는 곳에 갔더니 
시에서 운영하는 공짜 공영주차장에 세워져있던 5대의
승용차가 몽땅 털렸습니다. 

그중에 스펙트라는 차가 나올때 있던 알파인 순정이라고 
하더군요. 털어가는 놈이 열이 받았던지 앞유리를 대신 
걷어(?) 갔더군요. 앞유리창을 완전히 아작을 내놨습니다.

제차는 ADX-5455 인데 지금 한 35만원정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떼간 후에 성에 안찼나 봅니다. 뒷좌석을 주차장 바닥 
모래하고 흙으로 발라놔서 차 안을 완전히 무슨 전쟁터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옆에 있던 뉴 그랜저는 Boston Acoustics (최하 한 150만원
할껍니다) 를 가져가고 아무짓도 안했더군요. 

여러대가 한번에 당하고 서로 속이 상하고 황당해서 멍해져
있는데.. 그때 경찰이 하는 말은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우리더러
어쩌라는 겁니까?" 더군요. 잡을 수가 없답니다. 다른일이 
바쁘고 공사가 다 망하셔서 말입니다. 

더 웃기는 건 스펙트라 주인 아찌 (나이가 한 50되어 보입니다)
경찰한테 "저 차 주인(접니다)이 뒷유리에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고 해서 저차만 털려고 하다가 우리도 같이 털렸다.." 고 
주장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더러 일부 보상을 하랍니다.
생깠습니다. 대꾸도 할 필요가 없어서요... 다급하고 황당한
상황이 되니까... 본 성질 다 나오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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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30일에는 삼척에서 주차장에 고이 있던 차를 아주머님께서
조수석 뒷문을 아작을 내놓으셨습니다. 

작년 10월에는 차앞에 고이 세웠던 차를 한 카니발 아저씨가 
아주 근사하게 조수석 뒷문짝을 긁으시더군요.

올해 2월에는 어머님과 백화점에서 식료품을 사고 주차장으로 
와보니 어느 분께서 또 조수석 뒷문짝에 그림을 그려 놓으셨더군요.
아마 검은 색 차였나 봅니다. 

어제 봉변을 당하고 나서 보니 조수석 뒷문짝을 발로 차서 
좀 들어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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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풀이 굿을 한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도배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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