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LinLing (링링) 날 짜 (Date): 2002년 2월 26일 화요일 오후 03시 31분 33초 제 목(Title): Re: [질문[ 야간운전시 눈부심 현대 부품 판매점에 가셔서 사도 되고, 폐차장 가셔서 구해서 달아도 됩니다. 폐차장이나 장안평 얘기는 듣기만 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폐차장에 처음 가봤습니다. 저는 93년식 엑셀을 타는데, 좀 좁은 골목에 차를 대놨더니 누가 사이드미러를 깨버렸더군요. 거울만 깨졌는데, 부품 판매점에 가서 물어보니 미러 어셈블리 통째로 16,000원 달라고 하길래 안사고 주변의 가까운 폐차장을 물어 찾아갔습니다. 거기서 중고 미러를 5,000원에 사서 달았습니다. 새 것만큼 쌈빡하진 않지만 어차피 외관은 크게 신경을 안쓰는지라.. 마침 조수석 햇빛가리개 고정클립 (써놓으면 거창하지만 정말 하찮은 플라스틱 조각 하나입니다 - 당연히 부품상이건 어디건 제돈 주고도 살 방법이 없음)이 부러져서 덜덜거리던 터라 그것도 구하려고 마음을 먹었지요. 폐차하려고 갖다놓은 엑셀이 있나 찾아봤는데 마침 그건 없었습니다. 그대신 다 뜯어놓은 엘란트라가 하나 있길래 들여다봤더니 나사구멍이 딱 맞더군요. 물어보니 그냥 뜯어가랍니다. 흡족한 마음에 여기저기 둘러보니 웬만한 부품은 죄다 뜯어서 파는 시스템이더군요. 엔진이나 브레이크같은 주요 부품은 안되고, 잡다한 것들은 다 구할 수 있습니다. 자잘한 것은 돈 안받고, 거울 같은 것은 약 30% 정도의 가격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고급차에서 뜯어낸 ECM 룸미러도 따로 팔더군요. 프리즘 처리된 엑센트용 룸미러도 분명히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엑센트는 많이 팔린 차가 아니라서 폐차장에서도 보기가 드물지만 엘란트라나 엑셀을 찾아 보시면 아마 맞는게 있을 겁니다. 아 근데 야간운전용 안경을 주문하셨군요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