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beom (김상범) 날 짜 (Date): 1995년08월22일(화) 03시16분11초 KDT 제 목(Title): 첵 엔진, 디텍터 mail로만 답장을 하다가 모처럼... (대중들이 너무 무식한 사이비 대답들에 현혹될까봐..) 1: 7개월된 소ii 첵엔진등: 무조건 정비서비스가서 고쳐내라고 한다. 어딘가의 센서가 망가졌거나, 연결 배선이나 커넥터가 불량하거나, 어딘가의 부품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현대차는 Check Engine 램프 점멸시, ECU의 특정 단자에서 에러 코드를 출력하고 있으므로, 어느 부위가 이상이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 2: 디텍터 2-1: 미국에서는 전 주에 걸쳐서 불법이 아님. 옛날엔 불법인 주가 많았는데, "모든 미국인은 자유로이 전파를 수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 있는 법 조항을 가지고 여러 회사들이 소송해서 이겼음. 또한 (우리나라 포함) 어떠한 주파수의 전파라도, 극히 미약한 (일정 출력 이하) 출력으로는 자유롭게 발사할 수 있으므로 경찰의 스피드건을 저출력으로 교란시킬 수 있다면, 이것도 "불법"은 아닐 수 있음. 다만, 깐깐한 경찰에게 디텍터를 들켰을 경우, 경찰이 디덱터를 차 바퀴 앞에 놓게 한 후, "전진하세요"라고 명령하기도 한다고 함. 2-2: made in Korea제 디텍터 사세요. (뭐 대부분이 한국산 이겠지만) 3: 효과 있음. 다만, 경찰의 스피드 건과 디텍터의 상호 보완적(?) 발전의 산물로... 현재 사용되는 경찰의 스피드건 밴드는 X 밴드: 가장 구형의 스피드 건, 한국에서 많이 사용됨. 거의 모든 디텍터 (젤 싸구려도 포함)로 감지 가능. (잘 사용되지 않던 것으로 Y밴드형 스피드 건도 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K 밴드: X밴드 디텍터의 보급으로 신형 스피드건을 개발. 무인 촬영 카메라등에 많이 사용됨. Ka 밴드: 역시 K밴드까지 잡아내는 디텍터가 많아져서 개발됨. Wide-Ka 밴드: 디텍터가 있는 차량을 잡아내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 특정 주파수대 내에서 거의 무작위한 주파수대를 사용해서 디텍터를 무력화 시킴. 그러나 요즘의 100-200불짜리 디텍터는 이것도 잡아냄. Laser 밴드: 한번도 실전에서 써본적이 없어서 모름. (줏어들은 이야기뿐임) 한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음. 일반 스피드 건은 속도 측정시 전파를 여기저기 "흘리게"되는데 이것을 멀찌감치서 미리 감지해 내어서 경찰이 있음을 알 수 있다. Laser 스피드건은 특성상 "흘리는"게 거의 없으므로 경찰보다 먼저 알아내기가 매우 어려울 것 같은데... 또한 디텍터의 설치도 훨씬 잘해야 한다. (일반 제품은 전방 우측 0-0.5도, 수평 상향0.1도-하향 0.1도를 향하도록 설치하면 OK) * 또한 디텍터의 감도에 관해서라면 시내: 각종의 잡 전파가 난무하는 현대의 도심에서는 감도를 LOW로 조정해 놓아서 쓸데없이 너무 많이 삑삑거리는 것을 방지함. 고속도로: 감도를 High로 해 놓으면, 경찰이 잡기전에 내가 먼저 경찰을 잡는다. 숨바꼭질 게임 감도를 LOW, HIGH (City,Highway)로 2단 조절할 수 있는 제품과, 연속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다. * 디텍팅 방향에 관해서라면 대부분의 제품이 전방감지형임. 비싼 제품에 따라서는 후방감지 + 상향 감지 기능이 있는 것도 있음. (미국내에서 헬리콥터에 탑재된 스피드건에 안걸리기 위함) * 디텍팅 결과를 표시하는 종류는: 삑삑.. 하는 비핑 경고음, 멜로디 경고음, 무음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대부분임. 디텍팅되는 전파의 강도에 따라 비핑음이 커지거나, 주기가 빨라지거나, 레벨 미터기가 올라가거나, 하는 제품이 있어서, 경찰이 있는지? 아니면 주변의 사이비 잡 전파인지? 경찰이 있다면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제품들이 나와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