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kdotori (도토리) 날 짜 (Date): 1995년08월03일(목) 21시07분46초 KDT 제 목(Title): 차를 몰고 다니는 것... 이건 그냥 제 생각이고 또 앞의 글과 관계없이 평소 생각입니다. 다만... 시기가... 차를 산 지 이제 몇 달이 되었네요. 그동안 이러저러한 일들 때문에 실제로 몰고 다닌 건 한달조금 넘구요. 저는 대학원생인데 기숙사에 있습니다. 집이 서울인데도요. 그런데 어쩌다 집에 갈일이 있으면 퍽 난감합니다. 적어도 10시에는 나가야 12시 전에 도착한다는 부담감과 (쬐끔 과장이다. 10시 20분...) 택시를 탈 경우... 생명에 위험을 느끼거나(동부간선타고 20분!) 또... 쬐끔 불안(이상한 얘기 많잖아요). 물론 밤에 혼자 차를 몰고 가면 겁이 납니다. 게다가 초보니까요. 아빠말씀은... 제가 받은 경우가 아니면 차에서 절대 내리지 말라구... 제일 작은차 "티코"를 몰고 다니는데... 안전성은 둘째치고... 정말 편하구요(흑흑... 버스를 1시간 넘게 기다려본 사람을 이맘 알거여요) 또... 경제적이구... 집에까지 야간엔 약9000원나오는데(택시요금) 티코 만땅이 1만4천원... 이거면 일주일은 타는데... 집에 4번왕복임... 차몰고 다닌다고 무조건 나쁘게 보면 안될 것 같은데요... 그냥... 평소 생각을 쓴겁니다. <<<< FREE & LOV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