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H) 날 짜 (Date): 1995년08월01일(화) 15시19분28초 KDT 제 목(Title): [난 이런 운전자가 싫다!] 간혹, 나를 깜짝 놀래게 하고는 유유히 내 앞으로 가는 차가 있다. 그 차들이 적당 한 거리에서부터 깜빡이를 키고 들어왔다면 별로 기분나쁠 것도 없는데, 교차로에서 내가 직진하는데, 우회전으로 확 들어와서 가거나, 아니면, 옆에서 버스가 민다고... 그거 피한다고 나를 미는 차가 있다.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왜 날 밀어? 뭐, 받히지 않으려면, 그러한 차는 내가 알아서 피해야 한다. 그런데, 그러한 차를 모는 운전자들이 다들 쪽팔린지 미안하다는 표시조차 안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손들어주는데 약하다고하지만, 사실, 미안하다는데 '지도 지 잘못을 아는군...'이라 이해하고 용서해주고 넘어가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데, 어떤 차들은 그냥 막 간다. 어떤 차는 그렇게 껴들고 나서는 교통 흐름에 방해되게 완전 저속으로 1차선을 달린다. 그러한 경우, 나는 옆 차선으로 옮겨 그 뻔뻔한 면상을 한번 보려 한다. 어떤 경우에는 다음 교차로에서 바로 옆에 스게 되 는 경우도 있는데, 난 그쪽을 째려보지만, 그쪽은 괜히 저쪽 먼산만 쳐다보거나 앞 만 뚫어져라 본다. 난 남자 운전자가 그러면, '미쳤군...'이라 생각하지만, 여자 운전자가 그러면, 그런 생각이 안난다. '돌았다.'는 생각이 난다. 뭘 믿고 그렇게 운전하는건지... 자기 잘 못은 솔직히 시인해야 하는거 아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