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funsoo (Kim SangHo�@) 날 짜 (Date): 1995년06월15일(목) 09시14분42초 KDT 제 목(Title): [Re] 정기검사때 썬팅.. 역시 앞차가 썬팅을 했을 때에 좋아하시는 분들은 없군요. 그럼 안심하고 욕을 해도 되겠네요. 위의 여러분들이 지적했듯이 썬팅을 한 차(특히 그랜저같은 고급들이 많이 함)가 고속도로에서 앞을 가로 막고 있으면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앞의 앞차나 길이 보이지 않아서 계속 신경이 곤두서죠. 이렇게 몇분만 따라가다 보면 욕이 안나올 수가 없습니다. "x새끼 o입을 하려면 수건으로 가리고 하지 지랄한다고 썬팅을 해가지고..." 하는 생각이 안 날 수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앞에서 계속 그렇게 얼쩡거리면 추월해서 그 앞으로 끼어들어서 갑니다. 앞에 트럭이나 버스가 가로막고 있을 때에 답답해서 끼어드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이지요. 한번은 너무 열이 받아서 만일 내가 앞으로 끼어들어서 급브레이크를 살짝 밟은 후에 다시 정상으로 달리면 뒤에 썬팅한차는 마찬가지로 브레이크를 밟을 것이고, 그 뒤에 있는 차는 앞차의 썬팅 때문에 내차를 못볼꺼니까 추돌을 하겠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행에 옮겨 보지는 못했죠. 요즘 들어서 썬팅을 단속하고 있다니, 저로서는 정말 찬성입니다.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썬팅은 삼가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