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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in KIDS
글 쓴 이(By): yshong (홍 영 수)
날 짜 (Date): 1995년05월24일(수) 21시59분42초 KDT
제 목(Title): [썬팅] DIY...



저도 한번의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 썬팅을 했습니다.

자동차 용품점에서 6미터짜리 일제 썬팅지를 2만원 주고 샀죠.


** 준비도구.

  1. 스프레이.
    - 퐁퐁을 적당히 탄 물을 넣는다. (기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함)

  2. 칼.

  3. 스카치 테이프.

  4. 구두 주걱 또는 썬팅지와 함께 딸려 나온 구두 주걱 비슷 한 것.



** 방법.

  1. 스프레이 통안에 퐁퐁을 적당히(?) 넣는다.
     너무 많이 탈 경우 뿌릴때마다 거품이 생겨서
     이를 제거하느라 애를 먹게 되고, 너무 없으면
     썬팅지 붙이고 당기거나 할 때 밀리지 않아서
     애를 먹을 뿐만 아니라 비누막이 없어서 기포가

     생길 경우 이의 제거가 어렵게 된다.

     적당히(?) 퐁퐁을 탄 다음 실제로 뿌려서
     적절한지를 검사해본다.

  2. 창문의 크기보다 약 5센치 이상 크게 대략적으로
    자른다. (나중에 조금씩 밀렸을 때의 여분을 위함)

  3. 창문에 충분하게 (아주 많을 정도로) 스프레이를
    써서 물을 뿌린다. 아참, 그 전에 창문을 깨끗이
    닦아야겠죠..

  4. 썬팅지의 한쪽 끝에 스카치 테이프를 서로 양면에
    붙여서 썬팅 필름과 비닐을 분리한다. 이 때 썬팅지가
    접어지거나 구겨지면 그 자국이 계속 남게 되므로
    특별히 주의한다. 
    쉽게 하려면 두사람이 네 코너를 붙잡고
    한쪽 끝에서부터 벗겨 나가면 됩니다.

  5. 창문에 붙인다. 이 때 한쪽 끝에서부터 붙여나가되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말로는 쉽지만
    이부분이 가장 어렵죠)
    창문과 필름 사이에 물이 많이 들어가서
    부풀어 오르는 경우도 있는데 물을 구두 주걱으로
    살살 밀어서 바깥쪽으로 빼내도록 한다.

6.  구두주걱(또는 썬팅지에서 제공한 도구)을 이용하여
    창문과 필름이 붙도록 한다.

  7. 창문의 끝부분을 완전히 붙이지 말고 대략 5센치
    이상을 남겨두고 창문에 맡도록 칼로 자른다.
    필름을 끝까지 붙인 다음 자를 경우 필름의 접어진
    부분이 보기 싫게 되기 때문이다.

  8. 필요할 경우 창문을 내렸다가 올렸다가 하면서
    칼로 자른다.

8. 제단시 주의할 점은 창문의 윗부분을 딱 맞게 잘랐을
    경우 창문을 자주 열고 닫게 되면 그부분이 조금씩
    벗겨지게 되므로 창문 끝과 약 5미리 정도 작게 되도록
    하여 자른다.



이상이 제가 한 방법입니다. 하다가 보면 기포가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이걸 주걱으로 최소화 하고 만일
    기포 제거가 불가능할 경우 썬팅지를 다 붙인 다음
    바늘 등으로 가볍게 구멍을 뚫어서 공기를 빼냅니다.
    (자국은 거의 안납니다.)

또한, 기포가 발생하여 밖에서 보기에 찝찝하더라도
    차 안에서는 거의 안보입니다. 따라서, 뭐..
    기포 좀 생기면 어떻습니까. 카센터에서 10만원
    가량 주고 하는 것보다는 훨~~ 싸게 먹히고,
    차검사 할 때 눈물을 흘리면서 썬팅지 벗겨낼
    필요도 없구요... (또 하면 되니까.. 단돈 2만원에)
    참, 또 주의사항은, 주걱등으로 필름을 붙일 때
    너무 세게 밀면 긁히게 되므로 살살~~ 하시기 
    바랍니다.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앞창문과 뒷창문은 썬팅을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자신의 뒷차가 자신의
  앞차를 볼 수가 없으므로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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